삼성증권은 올해 1분기 순수탁 수수료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43.9% 증가했다.
삼성증권은 11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지난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1.5% 증가한 450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주식 중개 수수료 수익은 3493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각각 선방한 성적을 기록했다. 상품 운영 및 금융수지는 신용공여 잔고 및 고객 예탁금 잔고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1.9% 증가한 3429억원으로 계산됐다.
기업금융(IB)과 관련한 인수 및 자문 영역은 전년 대비 6.5% 증가한 718억원을 기록했다. 주식발행시장(ECM) 및 채권발행시장(DCM) 자문과 관련한 수익은 각각 35억원과 28억원이며 인수합병(M&A) 자문 수익은 21억원으로 집계됐다.
자산관리(WM) 부문장인 박경희 부사장은 핵심 성장 전략으로 ▲머니무브 대응을 위한 상품 경쟁력 강화 ▲패밀리 오피스 사업을 통한 투자형 자산의 구조적 확대 ▲기업 임직원 자산관리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자산 확보 등을 제시했다.
삼성증권 이찬우 부사장은 퇴직연금과 관련한 질의에 “개인형 퇴직연금 자산 중 상장지수펀드(ETF) 규모는 지난 2021년 8000억원 수준에서 지난 1분기 9조5000억원으로 약 13배 급증했다”며 “퇴직연금 외 개인연금의 경우 지난해 말 자산은 9조7000억원에서 지난 1분기 13조6000억원 수준으로 증가했다”고 언급했다.
삼성증권 양원모 부사장은 신용공여 규모에 대해 “지난 1분기 말 기준 신용공여 한도는 7조3000억원이며 잔고는 6조6000억원으로 소진율은 90%”라며 “리테일 신용공여의 경우 자기자본의 100% 중 약 70~80% 비중을 배분하고 있으며 잔여 한도 내에서 리스크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삼성증권 고영동 부사장은 “최근 주식시장 호조와 1분기 실적을 감안하면 연말 기준 자기자본은 8조원 초반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라며 “향후에도 고배당 기업 요건을 지속 유지하고 주주환원과 자본 활용 그리고 신사업 등 미래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것까지 고려하면서 배당 성향을 단계적으로 상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임서우 기자 dlatjdn@tleav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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