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시민들의 투표와 추천을 통해 2026년 한 해 동안 지역사회가 함께 읽을 ‘올해의 책’ 3권을 최종 확정했다.
안양시도서관은 ‘2026년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의 일환으로 어린이·청소년·일반 분야별 올해의 책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최종 선정된 도서는 ▲어린이 분야 ‘건전지 엄마’(강인숙·전승배) ▲청소년 분야 ‘내가 없던 어느 밤에’(이꽃님) ▲일반 분야 ‘안녕이라 그랬어’(김애란) 등이다.
시는 지난 2월부터 약 4개월간 시민들로부터 폭넓게 도서를 추천받았으며, 전문가로 구성된 도서심의위원회의 1차 심사를 거친 뒤 온·오프라인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해 대중성과 작품성을 모두 갖춘 도서를 엄선했다.
어린이 분야 선정작 ‘건전지 엄마’는 일상 속 엄마의 헌신과 존재감을 애니메이션 기법의 생동감 넘치는 그림으로 풀어낸 그림책이다.
청소년 분야 ‘내가 없던 어느 밤에’는 상처 입은 주인공들이 연대를 통해 슬픔을 극복하고 치유해 나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린 소설이다.
일반 분야 ‘안녕이라 그랬어’는 김애란 작가의 단편 7편이 실린 소설집으로, 공간과 일상을 매개로 현대인들이 느끼는 공감과 이해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안양시도서관은 선정된 도서를 바탕으로 향후 작가와의 만남, 서평 및 북튜브 공모전 등 다양한 독서 진흥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이 공통의 독서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올해의 책 선정이 단순한 독서를 넘어 시민들이 같은 책을 매개로 대화하고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함께 읽고 토론하는 즐거움을 확산시켜 ‘책 읽는 도시 안양’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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