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진 명문…해답은 모리뉴?→당사자는 여전히 부인 중 “접촉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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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 명문…해답은 모리뉴?→당사자는 여전히 부인 중 “접촉은 없었다”

일간스포츠 2026-05-11 17:40: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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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레알 부임설에 이름을 올린 모리뉴 벤피카 감독(왼쪽). 사진=벤피카 SNS

조제 모리뉴 벤피카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부임설에 선을 그은 거로 알려졌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바이블은 11일(한국시간) “모리뉴 감독은 이번 여름 친정 레알로 복귀할 가능성과 관련해 어떤 접촉도 없었다고 단언했다”고 전했다.

매체가 모리뉴 감독의 거취에 주목한 건 마침 이날 레알이 ‘라이벌’ 바르셀로나에 패하며 2시즌 연속 라리가 우승컵을 내줬기 때문이다.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스포티파이 캄 노우에서 열린 2025~26 라리가 35라운드 홈경기서 레알을 2-0으로 제압했다. 전반전 마커스 래시포드의 직접 프리킥, 이어 페란 토레스의 박스 안 슈팅이 연거푸 골망을 흔들었다. 킬리안 음바페가 부상 여파로 결장한 레알은 전력 공백 속에 무기력하게 졌다. 바르셀로나는 숙적을 꺾음과 동시에 3경기를 남겨두고 조기에 우승을 확정했다. 지난 시즌에 이은 리그 2연패로, 통산 29번째 리그 우승 트로피를 추가했다. 

매체는 이 결과를 두고 “사비 알론소 감독과 결별하고 무관으로 시즌을 마친 레알이 이번 시즌 겪은 최고의 굴욕”이라 묘사했다. 이어 “최근 심각한 라커룸 불화로 인해 각종 루머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며 페데리코 발베르데와 오렐리앙 추아메니의 다툼도 조명했다.

어느 때보다 혼란스러운 상황서 베테랑 사령탑의 존재가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을 덧붙였다. 매체는 “레알은 바르셀로나를 추격하기 위해 감독 선임에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는 걸 알고 있다. 모리뉴 감독은 레알 복귀설에 강력히 연결돼 왔다”고 짚었다.

복귀설이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달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해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이 팀 재건을 위한 최우선 후보로 모리뉴 감독을 낙점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모리뉴 감독은 지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레알을 이끌며 라리가 1회와 국왕컵 1회 우승에 성공한 바 있다.

하지만 매체에 따르면 모리뉴 감독은 최근 리그 경기 대비 기자회견에 참석해 레알 부임설에 대해 선을 그었다. 매체에 따르면 그는 “여전히 레알에 대해 얘기하는 사람이 있지만, 나는 그것을 피하고 있다”며 “그 어떤 인물과도 접촉은 없었다. 시중에 떠도는 모든 이야기는 추측일 뿐”이라고 답했다.

모리뉴 감독이 이끄는 벤피카는 올 시즌 포르투갈 프리메이라 리가 2위(승점 76)를 기록 중이다. 32경기 기준 22승(10무)을 기록해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으나, 이미 우승컵은 FC포르투(승점 76)에 넘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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