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2030년까지 경사형 엘리베이터 100곳 설치”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오세훈 “2030년까지 경사형 엘리베이터 100곳 설치”

이데일리 2026-05-11 17:10:42 신고

3줄요약
[이데일리 송재민 기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11일 서울 구로구 고척동 고지대를 찾아 이동약자를 위한 경사형 엘리베이터 설치 계획을 점검하며 “2030년까지 서울 전역에 100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급경사와 고지대에 사는 어르신·장애인·임산부 등의 이동권 보장을 전면에 내세우며 ‘약자와의 동행’ 메시지를 강조한 것이다.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11일 서울 구로구 고척동에서 열린 '오세훈이 응원합니다-고지대 이동약자'에서 고척동 고지대 이동약자 편의시설 관련 브리핑을 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오 후보는 이날 오후 구로구 고척1동3마을마당 인근 현장을 방문해 서상열 서울시의원과 함께 경사형 엘리베이터 조성 계획을 살폈다. 현장은 경사도가 51%에 달하는 급경사 구간으로, 인근에 경로당과 주거지가 밀집해 있어 이동 불편 민원이 이어졌던 곳이다.

서 의원은 현장에서 “어르신들이 올라가다가 중간에 쉬었다 가실 정도로 경사가 가파르다”며 “겨울철에는 노면이 얼어 낙상 위험도 크다”고 설명했다.

이에 오 후보는 현장 조감도를 살펴보며 “여기다가 경사형 엘리베이터를 만들면 좋겠다”며 “지붕까지 덮이면 우천 시에도 이동이 가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어르신들, 장애인분들, 어린이들, 임산부 같은 이동 약자들이 이런 시설을 굉장히 좋아한다”며 “2030년까지 100개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 후보는 주민들과 만나 “서울 면적의 40%가량이 이런 구릉지 형태”라며 “겨울철 낙상 사고를 줄이고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서울 곳곳에 경사형 엘리베이터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현장에 나온 주민들은 고지대 현실을 호소하며 사업 추진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 주민은 “나이 드신 분들은 이 길을 제대로 못 올라오신다”며 “엘리베이터가 생기면 정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은 “고척동은 낙후된 지역인데 시장이 직접 찾아와 반갑다”며 지역 발전 지원을 요청했다.

오 후보는 “제가 열심히 일해서 갚겠다”며 “서울 어디서나 막힘 없이 이동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답했다.

앞서 오 후보는 이날 발표한 이동약자 지원 공약을 통해 서울 시내 급경사 고지대 25곳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 지하철 역사 내 엘리베이터 추가 설치 및 ‘7단 따릉이’ 도입 계획도 함께 공개했다.

공약 대상지에는 구로구 고척동을 비롯해 동작구 사당동, 금천구 시흥동, 마포구 신공덕동, 성동구 옥수동 등이 포함됐다. 오 후보는 “이동의 자유는 시민이 누려야 할 가장 기초적인 권리”라며 “고지대에 살든 몸이 불편하든 서울 어디서나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도시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