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김유진 기자 | 코스피가 11일 반도체주와 자동차주 중심의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사상 처음으로 7800선에 안착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324.24포인트(4.32%) 오른 7822.24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77.31포인트(3.70%) 오른 7775.31로 출발해 오름폭을 키웠다.
장 초반 급등세에 코스피 시장에서는 프로그램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종가 기준 ‘8천피’까지는 단 177.76포인트 남았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2조8689억 원, 6247억 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3조5084억 원 매도 우위였다.
▲ 삼성전자 6.33%, SK하이닉스 11.51%
이날 삼성전자(6.33%)와 SK하이닉스(11.51%)가 각각 '28만전자', '180만닉스'를 돌파하며 동반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여타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SK스퀘어(8.11%), 삼성물산(6.98%), 기아(6.20%), 현대차(5.38%), HD현대중공업(4.10%), 한화에어로스페이스(0.61%) 등이 상승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1.78%), 삼성전기(-1.53%), 두산에너빌리티(-1.23%), 삼성바이오로직스(-0.95%)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6.87%), 제조(5.34%), 운송장비·부품(4.15%), 유통(3.15%) 등이 강세였고, 오락·문화(-2.36%), 운송·창고(-2.15%), 전기·가스(-2.09%) 등은 약세였다.
▲ 코스닥, 0.38포인트(0.03%) 내린 1207.34 마감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0.38포인트(0.03%) 내린 1207.34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5.16포인트(0.43%) 오른 1212.88로 출발했지만 등락을 거듭한 끝에 약보합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기관이 1635억 원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062억 원, 846억 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주성엔지니어링(17.93%), 레인보우로보틱스(10.33%), 코오롱티슈진(3.99%), 리노공업(2.84%), 삼천당제약(1.36%) 등이 상승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6.53%), 에코프로(-5.55%), 알테오젠(-4.55%), HLB(-2.92%) 등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코스모로보틱스는 공모가 대비 300% 오른 채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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