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동환 기자] 남해의 작은 섬 조도가 특별한 웨딩 무대로 변신한다. 기암절벽과 은빛 바다, 조용한 섬 풍경을 배경으로 자연 친화적인 결혼식을 선보이는 ‘에코 웨딩 섬’ 프로젝트가 추진되면서다.
결혼식마저 개성과 취향, 지속가능성을 중시하는 흐름 속에서 조도는 웰니스와 로컬 감성을 결합한 새로운 웨딩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남해군은 미조면에 위치한 조도를 ‘대한민국 최고의 웰니스 섬’으로 육성하기 위해 ‘에코 웨딩 섬’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조도의 자연경관을 활용해 프라이빗 웨딩, 웨딩 화보, 로컬 체험을 결합한 새로운 웰니스 관광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첫 공식 행사인 웨딩 화보 촬영은 지난 4월 28일 조도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촬영에는 인플루언서 커플 윤설아와 이병욱이 참여했다. 두 사람은 조도의 기암절벽과 은빛 바다를 배경으로 자연스럽고 감각적인 웨딩 화보를 완성했으며, 결과물은 조도 특유의 자연미를 선명하게 담아내 눈길을 끌었다.
6월 14일 첫 프라이빗 에코 웨딩…참가 커플 모집 중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 프로그램은 오는 6월 14일 열릴 예정인 첫 번째 프라이빗 에코 웨딩 행사다. 남해군은 조도를 더욱 특별한 웨딩 공간으로 알리기 위해 두 커플만을 위한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으며, 현재 참가 커플을 모집하고 있다.
참가 커플에게는 조도의 자연을 활용한 웨딩 장식이 제공된다. 인위적인 연출을 최소화하고 섬의 풍경 자체를 예식의 배경으로 삼아, 자연과 어우러지는 친환경 웨딩 분위기를 살릴 계획이다. 여기에 전문가가 촬영하는 웨딩 화보도 함께 제공돼, 결혼식의 순간을 조도의 풍경과 함께 오래 남길 수 있다.
하객을 위한 구성도 마련된다. 예식에 참석한 하객들에게는 남해 지역 특산물과 감성 굿즈를 담은 웰컴 키트가 전달된다. 결혼식에 지역의 맛과 이야기를 더해, 단순한 예식이 아니라 남해를 경험하는 여행형 웨딩으로 확장하려는 취지다.
작은 음악회와 케이터링까지…하객도 즐기는 섬 웨딩
예식 당일에는 조도의 여유로운 분위기를 살린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섬 풍경 속에서 열리는 작은 음악회는 웨딩의 감성을 한층 높여줄 예정이다. 자연을 배경으로 음악이 더해지는 구성은 커플뿐 아니라 하객들에게도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케이터링 서비스도 결합된다. 조도에서 진행되는 프라이빗 웨딩은 결혼식의 형식보다 경험의 밀도에 초점을 맞춘다. 바다를 바라보며 축하를 나누고, 남해의 지역 감성을 담은 먹거리와 프로그램을 함께 즐기는 방식이다.
남해군은 이번 ‘에코 웨딩 섬’ 프로젝트를 통해 조도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가겠다는 목표다. 웨딩이라는 특별한 순간을 섬 관광과 웰니스 콘텐츠로 연결해, 조도를 새로운 체류형 관광지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참가 신청은 남해군청 홈페이지와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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