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시대 끝난다”…퀄컴 CEO, 추후 핵심기기로 AI 안경 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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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시대 끝난다”…퀄컴 CEO, 추후 핵심기기로 AI 안경 지목

M투데이 2026-05-11 16:32: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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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투데이 이세민 기자] 퀄컴의 크리스티아노 아몬 CEO가 2026년을 ‘AI 에이전트 원년’으로 규정하며, 스마트폰 이후의 핵심 기기로 AI 안경을 지목했다.

외신에 따르면 아몬 CEO는 최근 인터뷰에서 퀄컴이 AI 시대를 맞을 준비를 마쳤다고 밝히며, 2026년부터 AI 에이전트가 본격적으로 확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소비자 영역과 기업 영역 모두에서 다양한 AI 에이전트가 등장하고 있으며, 이 흐름이 새로운 기기 교체 주기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몬 CEO는 퀄컴이 무선 기술 전 세대에 걸쳐 핵심 역할을 해온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과거 스마트폰 중심으로 성장했던 퀄컴의 기술이 이제는 PC, 웨어러블, 개인용 AI 기기, 자동차, 산업용 기기, 로봇, 데이터센터 등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스마트폰 이후의 개인 AI 기기 전환을 PC와 스마트폰의 관계에 비유했다. 스마트폰이 등장했다고 해서 PC가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일부 작업이 PC에서 스마트폰으로 이동했던 것처럼 앞으로는 일부 작업이 스마트폰에서 새로운 AI 기기로 옮겨갈 수 있다는 의미다.

특히 아몬 CEO는 안경 형태의 기기가 스마트폰의 일부 역할을 이어받을 가능성에 주목했다. 

AI가 주변 사물과 환경을 인식하고, 사용자의 맥락에 맞춰 정보를 제공하는 시대가 열리면 스마트폰 화면을 직접 들여다보는 방식이 점차 줄어들 수 있다는 것이다.

6G에 대해서도 큰 변화를 예고했다. 아몬 CEO는 앞으로 사용자가 주변의 모든 것을 AI로 인식하고 최적화할 수 있게 되며, 현실 세계의 디지털 트윈을 만드는 데 6G가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퀄컴은 이러한 변화 속에서 스마트폰용 스냅드래곤을 넘어 AI PC, 웨어러블, 자동차, 산업용 기기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AI 에이전트 확산이 본격화되면 고성능 저전력 칩과 연결 기술을 모두 보유한 퀄컴의 역할도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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