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재한 항공·방산 전문기자] 제주항공이 인천국제공항과 일본 고베공항을 잇는 신규 직항 노선을 내달 11일 개설한다고 11일 밝혔다.
운항 횟수는 매일 1회 왕복이다. 인천 출발편은 오후 1시 35분 출발해 고베공항에 오후 3시 15분 도착한다. 고베 출발 귀국편은 오후 4시 15분 출발, 인천국제공항에 오후 6시 15분 도착한다.
고베시는 오사카, 교토와 함께 간사이 지역 주요 도시 중 하나다. 개항 역사에서 비롯된 서양·중화·일본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로, 고베 소고기 요리와 빵집 투어로 알려져 있다. 고베 포트타워, 메리켄 파크, 누노비키 로프웨이의 야경과 일본 3대 온천 중 하나인 아리마 온천도 주요 관광지다.
1903년 일본에서 처음 문을 연 고베골프클럽은 롯코산 정상에 위치해 있다. 골프 여행 수요도 이번 노선 신설의 배경 중 하나다.
일본 외무성 및 통계청에 따르면 고베시가 속한 효고현의 일본인 여권 보유율은 2024년 기준 약 20%로, 일본 46개 도도부현 중 7번째로 높다. 제주항공은 한국을 찾는 일본인 여행 수요도 기대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서양·중화·일본 문화가 공존하는 다층적 매력의 고베는 일본의 다른 대도시보다 여유로운 분위기이면서 세련된 도시"라며 "제주항공을 이용해 부담없이 미식, 골프, 온천을 즐길 수 있는 고베 여행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현재 인천에서 도쿄(나리타)·오사카·후쿠오카·나고야·삿포로·오키나와·하코다테·마쓰야마·시즈오카·오이타·히로시마 노선을 운항 중이다. 김포~오사카, 부산~도쿄(나리타)·오사카·삿포로·후쿠오카 노선도 운항하고 있으며, 고베 노선이 더해지면 일본 취항지는 한 곳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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