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이엔지가 전문 경영인 영입 및 설비 투자 확대를 기점으로 재생에너지(RE) 사업 구조 재편을 본격화한다.
11일 신성이엔지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전문 경영인 영입과 과감한 설비 투자를 통해 올해를 경영 정상화 및 턴어라운드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신성룡 신임 부사장은 1992년 한국코트렐공업주식회사(현 KC코트렐) 입사 이후 KC솔라앤에너지 전무, 대연씨앤아이 공동 대표이사를 거치며 30여년간 태양광 제조와 EPC, 사업 개발을 두루 섭렵한 인물이다.
신성이엔지는 이번 인적 개편과 함께 김제 사업장 생산라인에 투자를 진행, 제조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기존 태양광 생산라인에서 645W급 고출력 모듈 생산을 늘리고 650W 이상 차세대 제품을 차례로 내놓아 제조 중심의 사업 구조를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에너지 솔루션 사업도 확대한다. RE100과 금융지원 태양광 사업 등을 고도화하고, 수소연료전지와 배터리 에너지 저장장치(BESS) 등 신사업을 더해 수익 구조를 넓힌다.
특히 반도체 클린룸과 데이터센터 공조 사업에서 쌓은 전력 운영 기술을 재생에너지 사업에 접목해 통합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낸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첨단산업 전반에서 에너지 경쟁력이 곧 기업 경쟁력인 시대가 열리고 있는 만큼, 이번 인사와 투자는 기존 반도체·데이터센터 사업과의 시너지를 내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었다”며 “태양광 1세대 기업의 경험을 바탕으로 제조와 솔루션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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