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연합뉴스) 김솔 기자 = 11일 오후 1시 10분께 경기 용인시 기흥구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마성터널 부근에서 주행 중이던 1t 화물차 적재함에서 불길이 일었다.
화물차 운전자 50대 남성 A씨는 적재함에 실린 목재 패널에 불이 붙은 것을 발견하고 갓길에 정차한 뒤 패널을 바깥으로 던졌고, 이 과정에서 인근 방음벽에 불길이 번졌다.
화재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은 50여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이 화재로 높이 13미터, 폭 2미터의 방음벽 15칸이 소실됐다.
A씨는 1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경찰과 한국도로공사는 불에 탄 방음벽을 제거하기 위해 현재 일대 5개 차로 중 하위 3개 차로를 차단 중이다.
이에 1~2차로에 차량이 몰리면서 일대 1㎞ 구간에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빠르면 자정, 늦으면 내일 출근 시간대 전까지 방음벽 제거 작업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s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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