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노후한 대기환경 전광판을 교체하고 시설물 통합운영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시민에게 더욱 정확하고 신속한 환경정보 제공이 기대되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2월부터 추진해 온 대기환경 전광판 교체 및 운영 시스템 고도화사업을 최근 마무리했다.
시는 비산사거리, 안양1번가 신한은행 앞, 안양시청 앞, 호현동 한라비발디 앞 등 시민 통행이 잦은 지점 4곳의 노후 전광판을 최신 장비로 교체했다.
특히 호현동 전광판의 경우 조달청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을 통해 설치하며 시 예산 1억1천600만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스템 운용 방식도 대폭 개선됐다.
그동안 개별적으로 관리되던 대기환경 전광판과 미세먼지 신호등 등 13곳의 시설물을 하나로 묶는 통합운영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미세먼지 주의보나 경보발령 시 시설물 간 자동 연계를 통해 실시간 대기 정보를 즉각 송출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
통신 방식 역시 유선에서 무선 롱텀에볼루션(LTE)으로 전환해 통신 오류를 최소화하고 고화질 이미지와 동영상 등 시각적 효과가 높은 정보를 시민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게 됐다.
시는 통합 시스템 도입으로 대기 오염 상황별 행동 요령 안내가 자동화됨에 따라 시민안전 대응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연말까지 안양8동과 호계3동 측정소 장비를 교체하고 부식된 지주 등 노후 시설물 보수 작업도 병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일상에서 정확한 대기질 수치를 바로 확인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시스템 전반을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기후 위기와 대기 오염으로부터 안전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첨단 장비 도입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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