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KB국민은행이 저신용 개인사업자의 대출 부담을 낮추기 위해 사업자대출 금리 연 5% 초과분에 해당하는 이자 금액을 원금 상환에 활용하는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기존 개인사업자대출을 연장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대출잔액을 줄이는 방식의 지원책으로 향후 이자 부담 완화 효과를 노린 조치다.
이번 프로그램은 KB금융의 'KB국민행복 희망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달 중 시작될 예정이다.
개인사업자가 기존 사업자대출을 연장할 때 적용 금리가 연 5%를 넘으면 초과분에 해당하는 이자 금액이 대출 원금 상환에 자동 활용된다.
지원 한도는 최대 4%포인트다.
예를 들어 대출금리가 연 5%를 초과하는 경우 고객이 부담한 초과 이자 상당액이 원금 상환에 쓰이면서 대출잔액이 줄어드는 구조다.
대출잔액이 감소하면 이후 발생하는 이자 부담도 낮아질 수 있다.
초과 이자 납부액을 원금 상환에 활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중도상환수수료도 면제된다.
지원 대상은 대출금리가 연 5%를 초과하는 원화 대출을 보유한 저신용등급 개인사업자다.
다만 부동산 관련 업종 등 일부 업종과 대출 연체 고객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KB국민은행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1만명 이상의 개인사업자가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약 1만명 이상의 개인사업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포용금융 실천으로 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뉴스락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