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가 이용 고객의 과몰입을 막고 건전한 관람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경륜경정총괄본부는 7일부터 경륜·경정 이용자를 대상으로 과몰입 예방 캠페인 및 맞춤형 교육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고객의 이용 단계와 성향에 맞춘 ‘유형별 맞춤형 예방 체계’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경륜과 경정을 처음 접하는 최초 이용 고객에게는 건전 이용 가이드라인을 상세히 안내해 이용 초기부터 건강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기존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는 전문적인 선별 검사가 이뤄진다. 본부 직영 전문센터인 ‘희망길벗’과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상담사가 현장에 투입돼 도박문제 자가진단(CPGI)을 실시하고, 과몰입 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한다.
단순 검사에 그치지 않고 사후 관리도 촘촘히 설계했다.
발굴된 위험군에게는 기초 면접과 심층 상담을 단계별로 제공하며, 채무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경우 신용회복위원회와 연계한 전문 재정 상담까지 지원한다. 아울러 희망길벗의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인 사후관리 서비스가 제공된다.
7일 관악지사에서 시작된 이번 캠페인은 향후 상·하반기에 걸쳐 경륜·경정 본장과 장외지점 등 전국 모든 영업장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아울러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불법도박을 근절하기 위한 홍보 활동도 함께 진행된다.
경륜경정총괄본부 희망길벗 관계자는 “과몰입은 사후 처방보다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예방 활동을 통해 경륜·경정을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이용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본부가 직접 운영하는 과몰입 상담 전문센터 ‘희망길벗’은 상담부터 치유,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무료로 지원한다. 도움이 필요한 이용자는 전화 상담이나 방문 신청을 통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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