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 중재자로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를 제안한 데 대해 EU가 즉각 반대 입장을 밝혔다. 2026년 5월 11일, 카야 칼라스 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이 제안을 정면으로 거부했다. 칼라스 대표는 슈뢰더 전 총리가 러시아 국영기업들의 고위급 로비스트로 활동해왔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협상 테이블 양쪽에 동시에 앉게 되는 셈"이라며 푸틴이 슈뢰더를 원하는 이유가 분명하다고 꼬집었다. 슈뢰더 전 총리는 2023년 10월 3일 함부르크 성 미하엘리스 교회에서 열린 독일 통일 기념 에큐메니컬 예배에 참석한 바 있다. 러시아와의 밀접한 관계로 인해 그의 중립성에 대한 의문은 오랫동안 제기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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