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클’ 개봉 효과로 고(故) 마이클 잭슨의 앨범들이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다시 상위권에 오르며 역주행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마이클 잭슨의 정규 6집 ‘스릴러’와 베스트 앨범 ‘넘버 원스’가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각각 5위와 6위를 차지했다.
빌보드 200은 실물 음반 판매량과 스트리밍 환산 수치(SEA),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환산 수치(TEA)를 합산해 순위를 집계하는 미국 대표 앨범 차트다. 이번 순위 상승은 전기 영화 ‘마이클’ 개봉 이후 마이클 잭슨의 음악 소비가 급증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빌보드는 이번 기록으로 마이클 잭슨이 1970년대 이후 매 10년마다 최소 한 장 이상의 ‘빌보드 200’ 톱10 앨범을 배출한 아티스트가 됐다고 전했다. 이는 솔로와 그룹을 통틀어 폴 매카트니, 롤링 스톤스, 브루스 스피링스틴, 제임스 테일러에 이어 다섯 번째 기록이다.
‘마이클’은 마이클 잭슨의 삶과 음악 인생을 다룬 전기 영화로, 그의 조카인 자파 잭슨이 주연을 맡았다. 지난달 24일 북미에 개봉돼 첫 주말 97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국내에서는 오는 13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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