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오르후스가 무려 40년 만에 덴마크 수페르리가 챔피언이 됐다.
오르후스가 미트윌란을 제치고 수페르리가 우승에 성공했다. 31라운드에서 브뢴비를 2-0으로 잡고 32라운드 결과와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했다. 1986년 이후 무려 40년 만이며 통산 6회 우승이다.
오르후스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브뢴비 원정을 갔고 그 곳에 모인 팬들은 우리가 이기지 못할 거라고 예상하고 있었다. 전반 3분 만에 헨릭 달스고르가 골을 넣었고 케빈 야콥이 전반 26분 골을 터트리면서 2-0으로 앞서갔다. 예스퍼 한센 선방이 이어지면서 2-0이 됐다. 종료 휘슬이 울리고 우리는 덴마크 챔피언이 됐다. 마지막 경기, 홈 경기장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린다"라고 이야기했다.
조규성, 이한범 코리안듀오는 두 시즌 연속 우승에 실패했다. 조규성이 전북 현대를 떠나 미트윌란에 입성한 후 첫 시즌이었던 2023-24시즌에 수페르리가 챔피언이 됐는데 두 시즌 동안 우승을 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엔 코펜하겐에 트로피를 내주더니 올 시즌엔 오르후스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미트윌란은 선두에 오르면서 우승을 노렸지만 최근 3경기 연속 비기면서 승점을 연이어 잃었다. 오르후스와 0-0 무승부가 특히 뼈아팠고 비보르를 상대로는 막판 극장골을 허용하면서 3-3으로 비겨 고개를 숙였다. 오르후스를 잡기 위해선 노르셸란을 반드시 잡아야 했는데 무득점 속 0-0 무승부로 끝이 났다. 결국 수페르리가 우승을 오르후스가 하는 걸 지켜봐야 했다.
조규성 침묵은 길어지고 있다. 조규성의 마지막 공식전 득점은 3월에 열렸던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까지 올라가야 한다. 리그 득점은 작년 12월 노르셸란전까지 거슬러 가야 확인할 수 있다. 부상 복귀 후 꾸준히 출전하고 득점까지 올리면서 대한민국 대표팀에도 돌아왔지만 최근 득점력, 경기력이 부진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활약 기대감이 떨어지고 있다.
이한범은 계속 주전으로 나서고 있다. 3백 중 여러 위치를 소화하고 풀백까지 맡았다. 출전 28경기 중 24경기에 선발로 나왔다. 홍명보호에서도 주전을 차지하고 있는 이유다. 그럼에도 우승을 하지 못한 건 아쉬움으로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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