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백경현 경기 구리시장이 11일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민선 9기 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백 후보는 이날 여성행복센터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대규모 국책 사업과 복잡한 교통 문제를 해결하는 데는 연습할 시간이 없다"며 "행정은 연습이 아닌 실전인 만큼 검증된 시장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지난 4년은 변화를 향한 간절한 목소리를 현장에서 실현해 온 시간"이라며 "민선 9기에는 구리 대전환을 위한 지역, 교통, 교육, 복지, 주거 등 5대 핵심 개혁을 통해 구리의 미래 100년을 확실히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비전 발표에 앞서 지난해 수해 기간 홍천 방문 논란과 관련해 고개 숙였다.
백 후보는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시장으로서 엄중한 시기에 시민 곁을 지키지 못했다"며 "뼈아픈 교훈으로 삼아 오직 시민의 안전과 민생을 살피는 일에 모든 것을 걸겠다"고 사과했다.
구리시 국장 출신인 백 후보는 2016년 재선거와 2022년 민선 8기 선거에 당선됐으며 민선 9기 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시장 후보로 공천됐다.
한편 구리시는 이날부터 엄진섭 부시장이 시장 권한을 대행한다.
kyoon@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