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후보 측 서지연 대변인.(사진=서지연 의원실 제공)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측이 '월드클래스 부산' 구상을 둘러싼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후보의 비판에 대해 "도시 비전의 본질을 이해하지 못한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박 후보 측 서지연 대변인은 11일 논평을 내고 전 후보가 '월드클래스 부산'을 두고 "손에 잡히지 않는 추상적 관념"이라고 언급한 데 대해 "비전은 지금 당장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도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싱가포르와 두바이 등 세계 주요 도시 사례를 언급하며 "세계적 도시는 모두 장기적인 구상과 전략 속에서 성장해왔다"고 주장했다.
또 부산신항과 해양물류 인프라 구축, 환적 물동량 성장 등을 거론하며 "현재 부산의 해양 경쟁력은 오랜 기간 축적된 도시 전략의 결과"라고 강조했다.
박 후보 측은 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과 문화·관광·MICE 산업 확대 전략 역시 부산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핵심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청년 유출과 수도권 집중 구조를 바꾸기 위해서는 부산만의 성장 동력이 필요하다"며 "월드클래스 부산은 특정 정권에 기대는 구상이 아니라 부산 스스로 세계와 경쟁할 수 있는 도시 역량을 만드는 전략"이라고 밝혔다.
서 대변인은 "부산 시민들은 중앙 권력에 의존하는 도시가 아니라 스스로 미래를 만들어가는 부산을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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