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랩스 이병환 대표 "커프리스 혈압계, ‘기술개발’보다 ‘검증’이 본질…신뢰성 확보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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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랩스 이병환 대표 "커프리스 혈압계, ‘기술개발’보다 ‘검증’이 본질…신뢰성 확보 우선"

AI포스트 2026-05-11 12:53: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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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카이랩스)
(사진=스카이랩스)

글로벌 헬스케어 스타트업 스카이랩스(Sky Labs) 이병환 대표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제주에서 열린 ‘2026 대한의용생체공학회(KOSMBE) 춘계학술대회’에서 커프리스 혈압 측정 기술의 현주소와 의료적 신뢰성 확보를 위한 ‘검증(Validation)’의 중요성을 밝혔다.

이병환 대표는 이번 학술대회 발표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커프리스(Cuffless) 혈압 측정 기술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면서 “하지만,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기술을 엄격하게 검증해서 의료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이 대표는 “기존의 안정된 상태에서만 측정하는 ISO 81060-2 기준을 넘어, 미국FDA와 유럽고혈압학회(ESH)가 제시하는 24시간 활동 혈압(ABPM), 야간 수면 중 측정, 자세 변화 및 운동 전후 변동에 대한 정확도 등 다각도의 임상 검증을 통과해야만 실제 진료 현장에서 의사들이 신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스카이랩스의 반지형 혈압계 ‘카트 비피 프로(CART BP pro)’는 현재 국내에서 의료기기 허가와 의료보험 수가를 모두 확보한 유일한 커프리스 혈압계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카트 비피는 청진법 및 커프형 24시간 활동혈압측정기와의 비교 연구에서 높은 일치도를 보였으며, 특히 기존 기기의 최대 약점인 ‘수면 방해 없는 야간 혈압 측정’에서 독보적인 성능을 입증했다.

이 대표는 “커프리스 혈압계는 심혈관 질환 예방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잠재력이 크지만, 검증되지 않은 기기를 치료 결정에 활용하는 것은 환자 안전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며, “스카이랩스는 앞으로도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데이터 축적과 임상 연구를 통해 전 세계 혈압 관리 시장의 기준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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