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창호 기자]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사업을 성공시킨 현 김포시장 김병수 민선 9기 김포시장 후보가 상징적인 첫 공약으로 ‘5호선 완성 프로젝트- 7색 철도혁명’을 발표했다. 5호선 조기 개통을 바탕으로 김포 전역에 7개의 철도 노선을 연결해 수도권 서북부 교통·문화·첨단산업 허브로 도약시키겠다는 계획이다.
김 후보는 우선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서울 5호선을 조기에 개통하고, 서울 2호선 신정지선과 서울 9호선을 김포로 연장하며, 서부권 광역급행철도를 GTX-D로 연장해 서울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인천 2호선의 김포-고양 연장과 골드라인의 인천 연장을 통해 인천과 고양을 연결하는 십자형 교통망을 완성하고, 통진-문수산을 잇는 황금들녘 트램을 통해 북부권의 교통 편의를 높이겠다는 것이다.
특히 이번 공약의 핵심은 5호선의 ‘조기 착공’을 넘어선 ‘조기 개통’이다. 김 후보 측은 5호선 연장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현 시점에서 현재의 노선을 흔들림 없이 지키고, 개통까지 수많은 행정 절차와 변수를 통제하여 ‘조기 개통’을 실현할 수 있는 인물은 자신뿐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5호선 조기 개통을 실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전체 노선을 다수의 공구로 분할하여 동시에 공사를 진행함으로써 물리적인 공사 기간을 대폭 단축하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설계와 시공을 동시에 진행하는 턴키(Turn-Key) 방식 도입과 환경영향평가 등 필수 행정 절차를 병행 추진하여 사업에 소요되는 절대적인 시간을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5호선 조기 개통과 경찰서·풍무2·통진(마송) 등 3개 역 신설은 김포 철도망 확장의 선결 조건이다. 서울 5호선 선로를 일부 공유하여 ‘서울 9호선 김포 연장’을 추진하면 경제성과 사업 추진 속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으며, 5호선이 통진역까지 연장되면 환승노선으로 ‘황금들녘 트램’을 설치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김포의 브랜드를 혁신할 ‘7색 철도혁명’의 주요 내용으로는
우선 김후보는 서울 5호선 연장은 (가칭) 풍무2·김포경찰서·통진역 신설을 포함해 현재 확정된 노선에서 변동 없이 조속히 개통까지 이뤄지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통진(마송)에서 5호선과 서부광역급행철도를 거쳐 서울 삼성역까지 30분대에 주파하는 GTX-D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서울 2호선 신정지선을 목동에서 고촌·풍무까지 연결하는 사업을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미 지난 '24년 3월 오세훈 서울시장과 협의를 거쳐 이기재 양천구청장과 MOU를 체결하고, 같은 해 9월 「서울 2호선 신정지선 김포연장 사전타당성조사」 용역도 착수한 바 있다.
아울러 서울 5호선 선로를 일부 공유하는 방식으로 서울 9호선을 도입해 김포도 서울행 급행 지하철 생활권에 편입될 수 있도록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미 김 후보는 시장 재임 중 '24년 8월, 서울 9호선 김포 연장 도입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했고, 서울 2호선 신정지선 연장 사업과 함께 국토부(대광위)에 신규사업 신청까지 마친 상태다.
인천 2호선 고양 연장과 관련해서는 감정·걸포북변·고양(킨텍스)을 잇는 횡축 철도망 구축을 위해 예비타당성 조사의 신속한 통과를 추진하고, 김포골드라인은 연내 증차를 통해 배차 간격을 2분 10초대로 단축하며, 작년 12월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학운 및 인천 방향 연장 사업도 조기 착공을 추진해 서울뿐만 아니라 인천·고양을 연결하는 사통팔달 교통망을 만들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움직이는 전망대’ 형태의 황금들녘 트램을 도입해 북부권 관광과 교통을 활성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통진을 기점으로 애기봉을 거쳐 문수산까지 이어지는 노선으로 구축된다. 이는 북부권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향상시키는 대중교통망인 동시에, 기존 대중교통 수단으로 접근이 제한적이었던 애기봉 평화생태공원과 문수산을 직접 연결하는 관광 인프라로 기능하게 된다.
7색 철도혁명이 완성되면 김포시민의 삶에 획기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우선 GTX-D와 서울 9호선 연장을 통해 강남과 여의도를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게 됨으로써 출퇴근 시간이 줄어들고, 김포도 급행철도 생활권에 들어서게 된다. 또한 서울 2호선 신정지선 연장으로 목동 등 서울의 교육 인프라를 공유하고 김포로 확산시킬 수 있을 전망이다. 아울러 고양과 인천, 강화까지 철도를 통해 손쉽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
5호선 성공 이끈 검증된 역량… “사업 지연 막을 고도의 전문성 필수”
이번 공약은 지난 4년간 현직 김포시장인 김 후보가 끈질긴 노력 끝에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 사업을 성공시킨 장본인이기에 더욱 주목된다.
김 후보는 철도 공약을 발표하며 무엇보다 ‘전문성’과 ‘연속성’을 강조했다. 철도 사업은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부터 예비타당성 조사, 예산 확보에 이르기까지 복잡하고 까다로운 행정 절차를 수반한다. 김 후보는 국회 근무 시절부터 시장 재임 기간까지 서울 5호선 연장을 추진하며 철도 행정의 전 과정을 몸소 경험했고, 국토부와 기재부 등 정부 부처와 관계기관 관계자들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해왔다. 최고의 철도 전문가인 김 후보야말로 서울 5호선의 신속한 개통과 추가 철도망 구축을 이뤄낼 유일한 인물이라는 설명이다.
행정의 연속성으로 교통 불편 조기 해소
김 후보는 현직 시장으로서 당선 직후 곧바로 철도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았다. 철도 경험이 부족한 후보가 시장이 될 경우, 사업 지연이 불가피할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김 후보는 “서울 5호선 예타 통과라는 어려운 길을 직접 성공시킨 사람만이 김포 철도 시대를 완성할 수 있다”며 “김병수가 시작한 5호선, 김병수가 완성시키겠다. 나아가 7색 철도혁명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김 후보는 민선 8기 김포시장을 역임하며 서울 5호선 연장 사업의 예타 통과를 비롯해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일산대교 평일 출퇴근 통행료 무료화 주도, 교육발전특구 지정과 자율형 공립고 2개교 선정, 인하대병원 김포 설립 본격화, 대명항 국가어항 지정으로 867억원 규모 예산 유치, 백마도 개방 포함 한강 철책 제거 협약 체결, 국내 최초의 ‘도시형 운전면허센터’ 및 ‘반려동물공공진료센터’ 개소, 사상 첫 군사 구역 (애기봉생태공원) 스타벅스 개점을 통한 해외관광객 유치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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