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시흥시장 후보 구인난…수도권 첫 '공천 공백'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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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시흥시장 후보 구인난…수도권 첫 '공천 공백' 우려

연합뉴스 2026-05-11 11:55: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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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까지 공모 연장…사상 초유의 기초단체장 '무공천' 위기

(수원=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6·3 지방선거 후보 등록일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이 '보수 험지' 경기 시흥시장 후보를 확정하지 못해 고심하고 있다.

공모에 재공모, 추가 재공모까지 진행되고 있지만 신청자가 없어 수도권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후보를 내지 못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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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1일 오후 6시까지 시흥시장 후보를 추가로 재공모하기로 하고 신청자를 접수 중이다.

시흥은 인구가 50만명이 넘어 중앙당 공관위에서 후보 공천 절차를 관리하지만, 지난달 28일 도내 30개 시군 기초단체장 후보 공천이 완료될 때까지도 신청자가 나타나지 않았다.

지난 7일까지 이어진 후보 재공모에서도 신청자는 없었다.

시흥지역 당원협의회에서는 그동안 '시장 선거에 참여 의사가 있는 후보자를 모신다'는 내용의 현수막을 여러 차례 내걸었지만,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이런 구인난은 시흥시의 정치적 지형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민주당 현역 시장이 3선에 도전하는 데다 지역 자체가 민주당 지지율이 높은 곳이어서 신청자가 나서길 꺼린다는 게 국민의힘 관계자들의 말이다.

실제로 시흥은 민선 4기 후반 재·보궐 선거 때부터 민선 8기까지 내리 민주당 계열 시장이 당선된 '보수 험지'로 분류된다.

작년 21대 대선에서는 이재명 당시 민주당 후보가 도내에서 가장 높은 득표율(57.14%)을 보인 곳이기도 하다.

이런 이유로 국민의힘이 수도권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후보를 내지 못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김윤식 시흥을 당협위원장은 "재작년 총선 때부터 젊고 유능한 정치 지망생을 물색해왔지만, 소득이 없었다"며 "최근엔 여러 덕망 있는 인사들에게 삼고초려에 오고초려도 해가며 출마를 요청했지만 모두 손사래를 쳤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어떻게든 후보를 정하지 않을까 싶다"며 "오늘까지 추가 재공모 결과를 지켜본 후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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