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와 파리협정 6조 협력 강화…국내 기업 진출 기반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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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와 파리협정 6조 협력 강화…국내 기업 진출 기반 다진다

포인트경제 2026-05-11 11:55: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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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부터 나흘간 초청 연수
실질적 사업 발굴·투자 확대
탄소시장 협력 MOU 후속조치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부. /사진=뉴시스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부. /사진=뉴시스

[포인트경제] 정부가 방글라데시와 손잡고 파리협정 제6조에 기반한 국제감축사업 발굴과 탄소시장 협력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양국 간의 제도적 논의를 넘어 국내 기업의 실질적인 현지 진출과 투자 연계를 이끌어내겠다는 구상이다.

방글라데시 주요 부처 공무원 초청… 파리협정 실무 교육 실시

산업통상부는 지난 1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나흘간 방글라데시 환경부, 재무부, 에너지부 등 탄소시장 관련 주요 부처 관계자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국제감축 협력 초청 연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난해 6월 양국이 체결한 파리협정 제6조 이행 MOU의 후속 조치로 마련되었다.

특히 최근 방글라데시 정부가 자국의 ‘탄소시장 프레임워크’를 발표하며 제도적 기반을 구축함에 따라, 이번 연수를 통해 구체적인 국제감축사업 추진 방안과 투자 연계 전략을 논의할 방침이다. 연수 프로그램은 ▲워킹그룹 구성 ▲국내 기업 참여 세미나 ▲파리협정 실무 교육 ▲산업 현장 시찰 등으로 알차게 구성되었다.

국내 기업 진출 세미나 열려… K-노하우 공유

연수 첫날 열리는 세미나에서는 방글라데시 측이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와 탄소시장 운영 계획을 직접 소개한다. 이에 화답해 국내 기업들은 방글라데시 시장 진출 계획과 국제감축사업 추진 사례를 발표하며 협력 가능성을 타진할 계획이다.

이어진 실무 교육에서는 한국의 국제감축사업 추진 절차와 방법론, 투자 지원 제도 등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한다. 이를 통해 방글라데시 공무원들의 사업 추진 역량을 높여 향후 국내 기업들이 현지에서 원활하게 사업을 펼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제도적 논의 넘어 실제 투자 연계로 확대

산업부는 이번 초청 연수가 양국 간 협력의 질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순한 정책 공유를 넘어 실제 사업 발굴과 기업 투자로 이어지는 가교 역할을 하겠다는 것이다.

윤진영 기후경제통상과장은 “이번 초청 연수는 양국 협력을 실제 사업 발굴과 투자 연계 중심으로 확대해 나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방글라데시와의 탄소시장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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