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이강인이 선발 출전해 존재감을 보였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11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랑스 리그앙 33라운드에서 브레스트를 1-0으로 제압했다. PSG는 선두를 유지했다. 2위 랑스와 승점 차이는 6이다.
이강인이 선발로 나왔다. PSG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 올랐고 주전들은 체력 문제가 있다. 로테이션 자원인 이강인은 선발로 나섰는데 브레스트전은 2위 랑스와 대결을 앞두고 차이를 벌리면서 리그앙 우승 확정에 다가갈 수 있는 중요한 경기이기도 했다.
이강인은 브래들리 바르콜라, 곤살루 하무스와 함께 공격진을 구성했고 우측 윙어로 나섰다. 이강인은 세트피스를 전담하고 우측에서 활발함을 보여줬다. 하지만 골이 터지지 않았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후반 8분 만에 이강인 교체를 택했다. 대신 데지레 두에가 들어왔다.
두에가 들어오고 팀 경기력이 달라졌다. 이어 후반 16분 우스만 뎀벨레,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투입되자 공격은 더욱 강화가 됐다. 후반 24분 주앙 네베스 투이 후 중원 경쟁력도 살아났는데 후반 37분 두에가 골을 기록하면서 PSG가 1-0으로 앞서갔다. 그레고리에 쿠데르트 선방쇼를 끝내는 득점이었다. 결과는 PSG의 1-0 승리로 끝이 났다.
이강인은 53분만 소화하면서 슈팅 1회, 키패스 1회, 패스 성공률 90%, 드리블 성공 2회(시도 3회), 그라운드 경합 승리 2회(시도 7회) 등을 기록했다. 크로스 시도 11회 중 1회만 성공한 것이 아쉬웠다. 그럼에도 프랑스 '90min'은 "이강인은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기 위해 노력했다. 우측에서 현란한 기술과 몸놀림으로 디나 에빔베를 괴롭혔다. 왼발은 매우 위협적이었고 여러 슈팅을 이끌었다. 두에와 교체되면서 빠르게 나간 건 의아했다"라고 호평했다.
PSG 소식을 전하는 '파리 팬스'는 "이강인은 빨리 나가 완전하게 평가하기는 어렵다. 그래도 기술은 인상적이었다. 결정적인 순간에 빛을 내거나 효과적이지는 않았다"라고 냉정한 평가를 하기도 했다.
한편 PSG는 다가오는 랑스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리그앙 우승을 확정한다. 이강인은 PSG 입성 후 3시즌 연속 트로피를 들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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