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난 9일 서울 마포구 난지한강공원 젊음의 광장. 입구를 지나 행사장 안으로 들어서자 초여름의 열기보다 뜨거운 활기가 현장을 가득 채웠다.
무대 앞 스탠딩존에는 일찌감치 자리를 잡은 관람객들이 어깨를 맞댔고, 뒤편 피크닉존에서는 가족과 연인들이 돗자리를 펴고 앉아 강바람을 맞으며 치킨과 공연을 함께 즐기고 있었다.
지난 9일 어둑해 질 녘 공연장 모습. = 이인영 기자
지난 주말 다이닝브랜즈그룹이 개최한 '별 하나 페스티벌'은 먹거리와 음악, 야외 분위기가 어우러진 도심형 축제의 풍경을 그대로 보여줬다.
이번 행사는 bhc치킨의 전신인 1997년 '별 하나 치킨'의 초심을 되새기며 , 고객 개개인이 품은 '별(꿈과 가치)'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문화 공헌 프로젝트다.
◆입장료 '0원'의 선언… 수익금 전액은 지역사회로
행사장의 허리 역할을 한 F&B존은 그야말로 문전성시였다. bhc치킨 부스에서는 갓 튀겨낸 '뿌링클'과 신메뉴 '쏘이갈릭킹'을 받으려는 줄이 이어졌고 ,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와 창고43 부스에서도 야외 취식이 간편한 도시락과 덮밥류를 주문하려는 시민들의 손길이 바빴다.
F&B존 전경. = 이인영 기자
주목할 점은 이 모든 즐거움이 '실질적인 상생'으로 연결된다는 것이다. 약 1만 명 규모의 대형 행사임에도 입장료를 '0원'으로 책정한 것 자체가 다이닝브랜즈그룹이 내건 ESG의 선언이다. 현장에서 발생한 F&B 수익금 전액은 초록우산 등 파트너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환원된다.
◆볼링핀이 된 치킨박스…'인피니티 스펙트럼' 체험
행사장 한쪽에 마련된 '별 하나 존'은 '나에서 우리로 확장되는 경험(Infinity Spectrum)'을 컨셉으로 꾸며졌다. 각 브랜드의 정체성을 체험형 액티비티로 풀어낸 아이디어가 돋보였다.
행사 현장. = 이인영 기자
먼저 bhc '쏘이갈릭 KING 볼링클럽'은 신메뉴 특징을 볼링 게임으로 구현했다. 특히 친환경 치킨박스 패키지 디자인을 활용한 부스 설계로 ESG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전달했다.
또 아웃백 '씨즐링 하우스'는 스테이크가 가장 맛있는 온도인 '230°C'를 키워드로 한 게임을 통해 브랜드의 전문성을 각인시켰다.
마지막 창고43 'Into the 43 Core'는 '시간의 정원'을 컨셉으로 브랜드 스토리텔링과 포토 체험을 결합해 능동적인 브랜드 경험을 제공했다.
관람객들은 체험을 마친 후 'Whisper to the Star' 브랜드 월에 자신의 소중한 꿈을 직접 기록하며 여정을 마무리했다.
◆오디션으로 쏘아 올린 '꿈 하나'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무대 위에서 완성됐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초청 공연을 넘어, 총 상금 2000만 원 규모의 '별 하나, 꿈 하나'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신진 아티스트들에게 대형 무대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치열한 예선을 뚫고 대상을 차지한 4인조 밴드 'LUAMEL(루아멜)'과 최우수상 '아사달'은 이날 이무진, 다이나믹 듀오 등 정상급 아티스트들과 같은 무대에 올라 오프닝을 장식하며 자신들의 '별'을 쏘아 올렸다.
아티스트 라인업. = 이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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