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수도권 30분 출근 대전환”…GTX·원패스·편하G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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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수도권 30분 출근 대전환”…GTX·원패스·편하G버스 확대

경기일보 2026-05-11 11:19: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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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경기일보 DB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경기일보 DB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GTX 지체 없는 개통과 수도권 통합 교통체계 구축 등을 핵심으로 한 ‘수도권 30분 출근 대전환’ 공약을 발표했다. 경기도민의 출퇴근 시간을 줄이고 수도권 생활권을 하나로 연결해 “길 위에서 낭비되는 시간을 도민에게 돌려주겠다”는 구상이다.

 

추 후보는 11일 화성 동탄역 GTX-A 앞 광장에서 교통 분야 핵심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의 교통은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니라 1천420만 도민의 삶을 보장하는 기본권”이라며 “강력한 추진력과 협상력으로 경기도의 교통지도를 새롭게 디자인하겠다”고 밝혔다.

 

추 후보는 이날 공약의 핵심으로 GTX의 지체 없는 개통과 연계 강화를 제시했다. GTX 1기 A·B·C 노선은 정상 추진을 통해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GTX 2기 D·E·F 노선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과 조속한 사업성 확보, 착공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GTX 플러스 G·H 노선 역시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을 위한 당위성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GTX 접근성 확대를 위한 연계 교통망 강화 방안도 내놨다. 추 후보는 인근 지역 도시철도 건설 등과 GTX를 연계할 수 있도록 경기도 차원의 행정적·재정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수도권 통합 교통체계 구축을 위한 ‘수도권 원(One)패스’ 도입도 추진한다. 추 후보는 지난달 경기·서울·인천 민주당 후보들이 약속한 ‘수도권행정협의회’ 구상을 바탕으로 하나의 카드로 수도권 대중교통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경기·서울·인천 간 환승 불편을 줄이고 교통비 부담 완화와 이동 연속성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 확대 공약도 포함됐다. 추 후보는 6세부터 18세까지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을 확대해 교통비 부담 때문에 문화·체육시설 이용이나 사회활동을 포기하는 일이 없게 하겠다고 밝혔다. 미래 세대의 이동권 보장과 가정의 교통비 부담 완화를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취지다.

 

광역버스 혼잡 문제 해결을 위한 ‘경기 편하G버스’ 확대 방안도 제시했다. 현재 23개 노선, 81회 운행 중인 편하G버스에 대해 수요 조사를 거쳐 노선 다변화와 증차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수도권과 도내 접근성을 높이고 출퇴근 시간대 교통 불편을 줄이겠다는 설명이다.

 

추 후보는 “매일 아침 광역버스 정류장에 길게 늘어선 줄은 경기도민의 절박한 교통 현실을 보여준다”며 “더 이상 도민들이 길 위에서 불편을 겪지 않도록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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