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경로 무임승차 비율 15%···최근 3년 꾸준히 증가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서울 지하철 경로 무임승차 비율 15%···최근 3년 꾸준히 증가

직썰 2026-05-11 11:11:40 신고

3줄요약
승객들이 안전요원 지시에 따라 지하철을 이용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
승객들이 안전요원 지시에 따라 지하철을 이용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

[직썰 / 최대성 기자] 서울 지하철 경로 무임승차가 최근 3년간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전통시장 인근 역을 중심으로 이용 쏠림이 나타났다. 일부 역에서는 전체 승차 인원 중 경로 이용객 비중이 절반에 가까웠다.

서울교통공사는 1분기 경로 무임승차 이용 현황 분석 결과를 11일 밝혔다. 1분기 전체 역에서 평균 경로 무임승차 비율은 15.1%로 나타난 반면, 상위 10개 역은 승차 인원 10명 가운데 3명이 경로 승차인원이었다.

경로 승차 비율이 가장 높은 역은 1호선 제기동역을 47.2%를 기록했다. 1분기 제기동역은 전체 승차인원 144만여명 가운데 68만명이 경로 승차로 나타났다. 동묘앞역 42.0%, 청량리역 35.9%, 종로3가역이 32.4%로 나란히 뒤를 이었다. 경로 무임승차 인원수는 청량리가 약 76만 명으로 가장 많았다.

청량리부터 종로3가로 이어지는 이 지역은 약령시장, 풍물시장, 동묘 벼룩시장 등 전통시장이 몰려있는 곳이다.

경로 무임승차 증가세는 최근 3년 동안 이어지고 있다. 전체 경로 무임승차 비율은 2024년 14.6%에서 지난해 15%, 2026년 1분기는 15.1%로 꾸준히 증가했다.

특정 역에서 경로 이용 비중이 높은 상태도 계속되고 있다. 2024년과 지난해도 제기동역, 동묘앞역, 청량리역 등을 중심으로 30~40%대 높은 경로 승차 비율이 나타났다.

호선별 경로승차 비율 차이도 뚜렷했다. 1호선은 경로 무임승차 비율이 21.6%로 가장 높았다. 이용객 5명 가운데 1명 수준이다. 8호선 18.8%, 5호선 17.3%, 3·7호선이 16%로 뒤를 이었다. 반면 2호선은 10.6%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마해근 서울교통공사 영업본부장은 “경로 무임승차는 어르신 이동권 보장을 위한 필수 공공서비스”라면서도 “이용 비율이 계속 증가하고 특정 역과 노선에 집중돼 부담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가능한 경로 무임 수송을 위해 국비 지원 등 재정 지원 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직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