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는 11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베트남 참깨 재배 지원 사업을 한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 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농업환경부(MAE)와 '베트남 참깨 가치사슬 강화사업' 착수식을 했으며 2027년까지 관련 사업에 약 67억원을 투입한다.
농산물유통센터(APC) 구축, 종자 생산 기반 조성, 가공·건조 설비 지원 등 인프라를 구축하고 전문가 파견과 농업인 교육도 병행해 한국의 선진 기술을 베트남에 보급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참깨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대상지인 베트남 응에안성과 동탑성은 참깨 재배 면적이 비교적 넓은 지역이다.
특히 응에안성은 베트남 정부의 '신농촌 개발 정책'과 연계해 참깨를 지역 특화 품목으로 육성하고 있다.
다만 낮은 생산성과 취약한 재배·가공 기술로 인해 참깨 산업의 경쟁력 강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응우옌 도 아인 뚜언 베트남 농업환경부 국제협력국장은 "베트남 참깨 산업의 생산성 향상과 품질 고도화로 이어져 농가 소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생산·가공·유통 전반을 아우르는 지원을 통해 베트남 참깨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최찬원 한국농어촌공사 국제개발협력센터장은 "한국의 농업개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베트남의 농업 발전을 내실 있게 지원할 계획"이라며 "한국과 베트남의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과 식량안보 강화를 위해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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