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송성문(오른쪽)이 11일(한국시간) 펫코파크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전서 1볼넷 1도루를 기록했다.
[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송성문(30)이 볼넷으로 출루해 도루까지 성공했다.
송성문은 11일(한국시간) 펫코파크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2026 MLB 정규시즌 홈경기에 8번타자 2루수로 선발출전해 1타수 무안타 1볼넷 1도루 1삼진을 기록했다.
4연속경기 무안타를 기록했지만, 전날(10일·1볼넷 1득점)에 이어 연이틀 출루에 성공한 송성문의 시즌 타율은 0.167(12타수 2안타)이 됐다.
세인트루이스 선발투수 카일 레이히를 상대한 송성문은 2회말 첫 타석서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초구 커브를 그대로 흘려보냈고, 2구째 직구를 커트했으나 낙폭이 큰 체인지업을 공략하지 못했다.
5회말 2번째 타석서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한 송성문은 후속타자 로돌포 두란 타석 때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올 시즌 2호 도루다. 잭슨 메릴의 볼넷,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3루수 땅볼 때 3루를 밟았으나 매니 마차도가 투수 땅볼로 물러나 득점에는 이르지 못했다.
송성문은 7회말 3번째 타석서 세인트루이스가 좌투수 조조 로메로를 올려 우타자 닉 카스테야노스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샌디에이고는 0-2로 뒤져 패색이 짙던 9회말 카스테야노스가 라일리 오브라이언을 상대로 동점 2점홈런을 때려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10회말 승부치기서 무사 만루 기회를 만들었고, 마차도의 희생플라이로 3-2 승리를 거뒀다.
2연승을 거둔 샌디에이고(24승16패)는 LA 다저스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샌디에이고는 12일 휴식을 취한 뒤 13일 아메리칸패밀리필드서 밀워키 브루어스와 맞붙는다. 샌디에이고는 맷 윌드론을 선발로 예고했고, 밀워키는 채드 패트릭을 내보낼 예정이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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