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발 에너지 충격 속 中 4월 소비자물가 1.2%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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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발 에너지 충격 속 中 4월 소비자물가 1.2% 상승

연합뉴스 2026-05-11 11:05: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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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물가지수는 2.8% 상승…전년比 45개월 만의 최고치

중국 상하이의 한 시장 중국 상하이의 한 시장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중동발 에너지 가격 충격 속 중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7개월 연속 상승하고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은 45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11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의 4월 CPI는 작년 동월 대비 1.2% 상승했다.

이는 로이터통신이 취합한 전문가 전망치(+0.9%)를 상회하는 수치다.

중국 CPI는 디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하락) 우려 속에 작년 3분기까지 마이너스 행진을 하다 작년 10월(+0.2%) 상승 전환한 뒤 7개월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4월 CPI는 전월(3월) 대비로는 0.3% 상승했다. 로이터 전망치는 0.1%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다.

4월 PPI는 작년 동월 대비 2.8% 올라 시장 전망치(1.6%)를 크게 웃돌았다.

이는 45개월 만의 최고치라고 로이터는 짚었다.

전월 대비로는 1.7% 올라 상승률 폭이 전월보다 0.7%포인트 커졌다.

중국의 월간 PPI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이던 2022년 10월부터 3년 넘게 마이너스를 기록했으나 지난 3월(+0.5%) 41개월 연속 하락세를 끊어낸 바 있다.

su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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