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립박수근미술관 기획전 ‘교과서 속 현대미술 작가들과의 시간여행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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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립박수근미술관 기획전 ‘교과서 속 현대미술 작가들과의 시간여행展’

문화매거진 2026-05-11 10:17: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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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구군립박수근미술관 기획전 '교과서 속 현대미술 작가들과의 시간여행展' 포스터 
▲ 양구군립박수근미술관 기획전 '교과서 속 현대미술 작가들과의 시간여행展' 포스터 


[문화매거진=안치열 기자] 양구군립박수근미술관이 어린이미술관 전시공간 개편에 맞춰 기획전시 ‘교과서 속 현대미술 작가들과의 시간여행展’을 2027년 2월 9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초·중·고 미술교과서에 수록된 현대미술 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소개한다. 어린이와 성인 모두가 현대미술을 쉽고 흥미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어린이미술관 첫 기획전으로 열리는 이 전시는 2010년 이후 10회 이상 교과서에 소개된 현대미술 대표 작가들의 작품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관람객은 교과서 속 이미지로 익숙했던 작품들을 실제 공간에서 마주하며, 교육적 기억과 미적 경험을 새로운 감각으로 연결하게 된다.

전시는 현대미술의 다양한 재료와 실험적 기법을 통해 복합장르 예술의 흐름을 보여준다. 동시에 작가들의 상상력과 창의적 시도를 따라가며, 일상 속 작은 즐거움과 예술적 사유를 발견하는 ‘시간여행’의 형식으로 전개된다.

구성은 세 개의 테마로 나뉜다. 

‘일상의 유희(遊戲)로부터의 시간여행’에서는 노동식, 김성복, 박상화의 작품을 통해 일상에서 발견되는 예술적 즐거움을 조명한다. 이어 ‘상상 속 이야기로부터의 시간여행’에서는 곽수연, 권기수, 임택, 안윤모, 임만혁의 작품을 통해 현실과 상상이 결합된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동서양 만남으로의 시간여행’에서는 이이남의 작업을 통해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이 융합되는 새로운 시각 경험을 제시한다.

미술관 관계자는 “관람객이 시간 여행자가 되어 과거와 현재, 미래를 넘나들며 현대미술의 흐름과 의미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시를 구성했다”며 “작품 감상을 통해 사유와 치유의 경험을 얻고, 예술의 본질을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어린이들에게는 현대미술과 친숙해지는 교육적 경험을, 성인들에게는 교과서 속 기억을 새롭게 환기하는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며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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