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9시 52분 KRX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11.80%(19만9000원) 오른 188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에는 190만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는 지난주 금요일(8일) 뉴욕 증시의 긍정적인 흐름이 국내 시장으로 직결된 결과로 풀이된다. 당시 뉴욕 증시에서는 SK하이닉스(26.37%)와 삼성전자(20.42%)를 높은 비중으로 편입한 라운드힐의 'DRAM ETF'가 13% 이상 급등하며, 양대 메모리 반도체주를 향한 글로벌 자금의 강한 매수세를 확인했다.
이에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9시 29분 코스피 시장에 매수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전일 종가 대비 5% 이상 상승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된 데 따른 조치로, 이에 따라 프로그램 매수 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됐다.
선물 시장의 변동성도 덩달아 커졌다. 오전 9시 34분 SK하이닉스의 주식선물 체결 가격이 기준가 대비 10% 급등하자, 거래소는 5분 뒤인 9시 39분부터 SK하이닉스 주식선물·옵션의 가격제한폭을 다음 단계인 20%로 확대 적용했다.
한국거래소 규정상 가격제한폭은 시장 상황에 따라 추가로 30%까지 확대될 수 있다. 다만 제한폭 확대 이후에는 실시간 가격제한이 적용되지 않아 시장가 호가 등에 따른 이상 급등락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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