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금융권이 고령화로 기업승계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대규모 보증 지원에 나서는 한편, 정부의 민생 정책과 연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편의를 돕는 등 상생 금융 행보를 넓히고 있다. 아울러 가정의 달을 맞아 발달장애가족과 시니어를 위한 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MZ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미니보험과 임직원 참여형 ESG 캠페인을 선보이는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하나은행, 기술보증기금과 기업승계 및 기술혁신 금융지원 MOU
하나은행은 지난 7일 서울시 영등포구 기술보증기금 서울사무소에서 기술보증기금과 고령화 등으로 기업승계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세대교체와 인수·합병(M&A)을 통한 기술혁신을 돕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하나은행이 총 20억원을 출연하고 기술보증기금이 이를 재원으로 총 657억원 규모의 협약 보증을 공급한다.
지원 대상 기업은 보증비율 최대 100% 적용 및 보증료 최대 0.7%p 감면 등 우대 혜택을 통해 원활한 가업 승계와 성장 동력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신용보증기금, 서울 동북권 최초 AI 특화 보육 공간 'NEST AI-Lab' 개소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8일 서울시 광진구에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전문 보육 시설인 'NEST AI-Lab'을 개소했다고 11일 밝혔다.
과거 신보 여자 농구단 코트를 리모델링한 이 공간은 서울 동북권 최초의 AI 특화 보육 공간으로, 입주 기간을 최장 2년으로 확대했다.
신보는 입주 스타트업에 사무공간과 함께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지원하며, 대기업과 연계한 실증사업 등 기술사업화를 적극 돕기로 했다.
◇케이뱅크, 국고금 지급 업무 개시 및 삼쩜삼 제휴 프로모션 진행
케이뱅크는 한국은행으로부터 '국고금 지급' 업무 승인을 받아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개시했다.
고객들은 종합소득세 환급금, 근로·자녀장려금 등 국고금 전 항목을 케이뱅크 계좌로 편리하게 수령할 수 있다.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세무 환급 플랫폼 삼쩜삼과 이달 말까지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환급금을 받은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환급액만큼의 현금을 추가 지급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토스,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안내 및 통합 서비스 시작
토스는 정부의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신청을 앞두고 본신청부터 사용처 안내까지 한 번에 지원하는 통합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토스 앱에서 간단한 인증을 통해 사전 신청 및 자격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본신청이 시작되는 오는 18일부터는 별도 앱 설치 없이 신청 페이지로 즉시 연결된다.
신청 다음 날 지원금이 카드에 자동 충전되며, 사용처 지도를 통해 주유소와 식당 등 가맹점 위치도 한눈에 볼 수 있다.
◇NH농협생명, MZ세대 겨냥 미니보험 '운동쏘옥NHe부상케어보험' 출시
NH농협생명은 11일 운동 중 발생하는 다양한 부상 위험을 1년간 보장하는 '운동쏘옥NHe부상케어보험'을 출시했다.
보험료는 남성 7000원, 여성 5500원으로, 가입 시 한 번만 납입하면 깁스, 재해골절, 아킬레스힘줄손상 수술 등을 보장받을 수 있다.
MZ세대의 운동 열풍을 반영해 가족이나 지인에게 보험을 보낼 수 있는 '선물하기' 기능과 개인별 운동유형 테스트 이벤트도 마련했다.
◇KB손해보험, 발달장애가족 위한 '정서지원캠프' 진행
KB손해보험은 가정의 달을 맞아 발달장애가족의 정서 회복을 돕는 '정서지원캠프'를 진행하며 포용금융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2박 3일 간 충남 천안시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이번 캠프에는 17가족, 100여명이 참여해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KB손해보험은 지난 2022년부터 전국장애인부모연대와 함께 이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2000여명의 발달장애가족을 지원했다.
◇KB라이프, 임직원 참여형 ESG '딱 좋은 걷기 대회' 실시
KB라이프는 임직원의 자율적 참여를 통해 건강한 조직문화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실천을 확산하는 '딱 좋은 걷기 대회'를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6주 간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회사 전체 누적 걸음 수 1억4000만보 달성을 목표로 삼았다.
목표 달성 시 총 1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이며, 임직원의 일상 속 작은 실천이 지역사회 나눔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OK저축은행, 최고 연 4% 금리에 상조 혜택 더한 적금 출시
OK저축은행은 목돈 마련과 상조 혜택을 결합한 'OK이자도받는상조적금'을 선보였다.
최고 연 4.0% 금리를 제공하며, 별도의 상조 상품 가입 없이도 제휴 상조사 이용 시 10% 가격 할인과 30만원 페이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고객이 필요할 때 원하는 제휴사를 선택해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도록 설계해 선택권과 유연성을 높였다.
이연호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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