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한국전력 차세대 ISP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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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한국전력 차세대 ISP 사업 본격화

이데일리 2026-05-11 10:00: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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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영빈 기자] LG CNS(LG씨엔에스(064400))는 한국전력공사의 ‘차세대 영업배전시스템 구축을 위한 정보전략계획(ISP) 컨설팅 사업’을 수주하고 본격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전력의 차세대 영업·배전 시스템 구축을 위한 중장기 실행 전략과 기술 로드맵을 수립하는 선행 사업이다. 향후 수천억원 규모로 예상되는 본 구축 사업의 밑그림을 그리는 프로젝트다.

이호군 LG CNS 공공·통신·교육AX사업담당 상무(왼쪽 4번째)와 백우기 한국전력 영업본부장(오른쪽 4번째) 등 관계자들이 착수보고회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LG CNS)


영업배전시스템은 약 2500만 고객의 전기요금 계산·청구·수금 등 고객 서비스 전 과정을 담당하는 영업 영역과 배전 설계, 공사 관리 등 전력 설비 운영을 맡는 배전 영역으로 구성된다. 한국전력 임직원 2만2000여명이 실시간으로 활용하는 핵심 업무 시스템이다.

LG CNS는 이번 사업을 통해 영업배전시스템의 업무 체계를 재정비하고,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업무 체계를 설계한다. 공공·통신·금융 등 다양한 산업에서 대규모 차세대 시스템 구축을 수행한 경험과 최근 3년간 100건 이상 ISP 수립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업 파트너로 선정됐다는 설명이다.

LG CNS는 특히 전기 사용량 확인, 요금 청구·수금, 배전 설비 운영 등 주요 업무에서 수작업과 반복 업무를 줄이는 자동화 플랫폼 적용 방안을 도출한다. AI 활용 효과가 높은 업무 영역도 발굴해 실제 구현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예컨대 고객의 전력 사용량과 청구 정보를 검증하는 업무에 AI 기반 분석 모델을 적용하면 이상 청구나 비정상 사용 패턴을 더 빠르게 탐지할 수 있다. 현장마다 전력 계측 장비와 데이터 형식이 달라 수작업 검증이 많았던 업무를 지능화하는 방식이다.

한국전력은 영업·배전 등 핵심 시스템을 총괄하는 영업배전시스템실을 중심으로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대국민 전력서비스 모바일 앱 ‘한전ON’을 전면 개편하고, AI를 현장 업무에 적용하는 등 업무 효율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백우기 한국전력 영업본부장 전무는 “갈수록 복잡해지는 전력 환경 속에서 한국전력이 지향하는 최우선 가치는 철저히 고객 중심의 서비스”라며 “이번 차세대 시스템 구축을 통해 대국민 서비스 품질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전력 사업 생태계를 이끌어가는 핵심 자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호군 LG CNS 공공·통신·교육AX사업담당 상무는 “이번 ISP 사업은 한국전력의 핵심 업무 시스템을 AI와 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향후 본 구축 사업까지 성공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적의 전략과 실행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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