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입는 것이 친환경”… 고어텍스®, 50주년 맞아 지속가능 소재 전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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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입는 것이 친환경”… 고어텍스®, 50주년 맞아 지속가능 소재 전략 강화

스타트업엔 2026-05-11 09:56: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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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아웃도어 소재의 상징으로 꼽히는 고어텍스®가 출시 50주년을 맞아 지속가능성과 내구성을 중심으로 한 미래 전략을 공개했다. 단순 방수 소재를 넘어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제품’ 자체가 환경 부담을 줄이는 핵심이라는 방향성을 전면에 내세웠다.

W. L. Gore & Associates는 고어텍스® 제품 기술 출시 50주년을 맞아 지난 반세기 동안의 기술 혁신과 차세대 소재 개발 방향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고어텍스®는 1976년 ‘얼리 윈터스 라이트 디멘션(Early Winters Light Dimension)’ 텐트를 통해 처음 소비자 시장에 등장했다. 이후 의류와 신발, 장갑 등으로 적용 범위를 넓히며 글로벌 기능성 소재 시장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현재 고어텍스®는 아웃도어를 넘어 산업 현장과 방산, 전문 작업 환경까지 활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극한 환경에서도 방수·방풍·투습 기능을 유지하는 고성능 소재로 인식되고 있다.

고어는 이번 50주년을 단순 기념 이벤트가 아니라 향후 소재 산업 방향성을 제시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입장이다. 회사는 “책임감 있는 성능(Responsible Performance)”을 핵심 철학으로 제시하며 성능과 내구성, 지속가능성이 함께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량 미세다공성 소재를 발견한 밥 고어
경량 미세다공성 소재를 발견한 밥 고어

최근 패션·아웃도어 업계에서는 친환경 소재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다만 단순 재활용 소재 적용만으로는 환경 영향을 줄이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꾸준히 나온다. 제품 자체를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내구성 강화 역시 중요한 지속가능성 전략으로 부상하는 분위기다.

고어는 이런 흐름에 맞춰 차세대 소재 기술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대표적으로 확장 폴리에틸렌 기반의 ePE 멤브레인과 PYRAD Fabrics by GORE-TEX LABS 기술을 통해 방수·방풍 성능과 높은 내구성을 동시에 구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고어는 내구성을 단순 품질 요소가 아니라 자원 소비 절감과 직결되는 가치로 보고 있다. 제품 교체 주기를 늘려 환경 부담을 줄이는 접근 방식이다.

이와 함께 글로벌 내구성 표준 개발 작업에도 참여 중이다. 회사는 45명 이상의 이해관계자와 Mid Sweden University 스포츠·아웃도어 연구센터와 협력해 아웃도어 장비 관련 글로벌 내구성 기준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조 공정에서도 환경 부담 축소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고어는 제조 시설의 100% 재생 전력 전환 추진과 함께 재생 에너지 활용 확대, 재활용 소재 적용, 저영향 제조 프로세스 도입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최근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기능성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요구받고 있다는 점에도 주목한다. 소비자들은 여전히 고성능 제품을 원하지만, 생산 과정의 환경 영향과 소재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도 빠르게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친환경 소재 시장에서는 여전히 ‘그린워싱’ 논란도 반복되고 있다. 일부 기업들이 제한적인 친환경 요소만 강조하거나 실질적인 환경 효과 검증 없이 마케팅에 집중한다는 비판이다. 업계에서는 향후 소재 기업들의 지속가능 전략 역시 객관적인 데이터와 검증 체계 확보가 중요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Bob Gore가 1969년 경량 미세다공성 소재를 발견한 이후 시작된 고어텍스® 기술은 반세기 동안 기능성 소재 산업의 대표 사례로 성장했다. 고어는 이번 50주년 캠페인을 통해 브랜드 역사와 미래 비전을 함께 알릴 계획이다.

글로벌 캠페인 테마는 ‘고어와 함께 더 멀리 나아가는 50년(50 Years of Going Further, Together)’으로 정해졌다. 회사는 브랜드 아카이브 채널을 통해 역사적 타임라인과 영상, 이미지 콘텐츠도 공개했다.

Michelle Augustine 고어 섬유사업부 리더는 “지난 50년 동안 고어텍스®는 극한 환경에서도 소비자들이 최상의 퍼포먼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시장 요구에 대응하면서 책임감 있는 성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GORE-TEX 공식 홈페이지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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