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서비스 및 클라우드 전문 기업 베스핀글로벌이 아마존웹서비스(AWS) 코리아의 파트너 평가 프로그램에서 스타트업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기반 AI 전환 지원 역량이 주요 경쟁력으로 평가받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Bespin Global은 Amazon Web Services 코리아가 진행한 ‘2026 상반기 파트너 프로스펙팅 리그(KPPL)’에서 스타트업 부문 최종 우승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KPPL은 AWS가 국내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운영하는 평가 프로그램이다. 신규 고객 발굴 역량과 클라우드 기술 지원 능력, 고객 만족도 등을 종합 평가해 부문별 우수 기업을 선정한다.
베스핀글로벌은 이번 평가에서 스타트업 대상 AI 전환 지원 역량을 인정받았다. 회사는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부터 AI 도입 전략 수립, 데이터 설계와 모델링, AI 서비스 운영까지 전 과정을 지원해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수상으로 베스핀글로벌은 AWS KPPL에서 3년 연속 성과를 이어가게 됐다. 2025년에는 금융 산업(FSI) 부문, 2024년에는 생성형 AI 및 크로스 인더스트리 부문에서 수상한 바 있다.
최근 스타트업 업계에서는 생성형 AI 도입 경쟁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초기 기업 입장에서는 자체 인프라 구축 부담 없이 AI 서비스를 빠르게 출시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AI 플랫폼 수요도 함께 증가하는 분위기다.
베스핀글로벌은 AWS의 생성형 AI 서비스인 Amazon Bedrock과 연동되는 자체 플랫폼 ‘헬프나우 에이전틱 AI 플랫폼(HelpNow Agentic AI Platform)’을 통해 스타트업들의 AI 서비스 개발 환경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회사는 해당 플랫폼을 활용해 스타트업들이 다양한 AI 모델을 비교·선택하고 실제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특히 AI 서비스 기획부터 운영까지 이어지는 통합 환경 제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설명이다.
업계에서는 최근 클라우드 기업과 AI 서비스 기업 간 협력이 강화되는 흐름에도 주목하고 있다. 생성형 AI 시장 확대와 함께 단순 인프라 제공을 넘어 AI 모델 운영과 데이터 활용, 에이전틱 AI 환경 구축까지 경쟁 영역이 넓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스타트업 대상 AI 지원 경쟁이 과열 양상으로 흐를 가능성도 제기된다. 생성형 AI 도입 자체는 빨라지고 있지만, 실제 수익 모델 확보와 지속 가능한 운영 구조 구축은 여전히 많은 스타트업의 과제로 남아 있다는 평가다.
허양호 베스핀글로벌 코리아 대표는 “스타트업은 빠른 실행력과 혁신을 바탕으로 시장 변화를 이끄는 핵심 주체”라며 “AWS와 협력을 통해 스타트업들이 초기 단계부터 생성형 AI를 안정적으로 활용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생성형 AI 시장 주도권 경쟁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AI 인프라와 실행 플랫폼을 함께 제공하는 기업들의 역할도 더욱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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