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에스토니아에 천무 다연장 정밀유도무기 3문을 추가 공급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에스토니아 국방투자센터(ECDI)가 11일 정부 간(G2G) 수출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에스토니아군에 천무 3문을 추가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12월 체결된 약 2억 9000만 유로(한화 약 5200억 원) 규모의 천무 도입 계약에 잇따른 후속 계약이다.
당시 계약에는 천무 발사대 6문과 사거리 80km·160km·290km 등 3종의 미사일(CGR-080, CTM-MR, CTM-290), 운용·교육 지원이 포함됐다. 천무의 에스토니아 수출은 유럽에서 폴란드에 이어 두 번째이자, 발트해 국가를 상대로는 처음 성사된 사례였다.
에스토니아는 현재 '국가국방발전계획 2031(RKAK 2031)'에 따라 다연장로켓 전력화 및 현대화를 신속히 추진 중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앞서 2020년 K9 자주포 12문을 에스토니아에 처음 인도한 이후 추가 계약을 이어오며 총 36문을 계약한 바 있다. 올해 3월에는 약 2300만 유로를 투자해 K9 자주포와 천무 등 수출 무기 현지 유지·보수(MRO) 인프라 구축도 지원하기로 했다.
한노 페브쿠르 에스토니아 국방장관은 "이번 천무 3문 추가 도입은 에스토니아 국방력 강화에 큰 의미가 있다"며 "한화와의 협력이 지속적으로 긴밀하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밝혔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에스토니아의 국방력 및 방산 생태계 강화에 더욱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발틱 지역에 한화의 방위 솔루션을 적극적으로 소개하며 신뢰받는 전략적 파트너로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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