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정당 지지도 격차가 더 벌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7~8일(5월 1주차)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6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각각 48.7%, 30.9%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민주당의 지지율은 전주 대비 0.1%포인트(p) 상승했고, 국민의힘의 지지율은 전주 대비 0.7%p 하락했다. 이에 양당 지지도 격차는 17.8%p로 벌어져 14주 연속 오차범위 밖의 간격을 이어갔다.
양당에 이어 개혁신당(3.5%), 조국혁신당(3.2%), 진보당(2.2%), 기타 정당(3.2%) 순으로 지지율을 기록했다. 무당층은 8.5%로 조사됐다.
민주당 지지자를 지역별로 확인한 결과 광주·전남·전북(71.5%)에서 지지율이 가장 높았고, 대전·충청·세종(53.2%), 부산·울산·경남(39.8%), 대구·경북(30.4%)이 뒤를 이었다.
민주당 지지자의 연령대는 50대(61.8%), 40대(58.4%), 70세 이상(45.7%), 30대(40.3%), 20대(31.4%) 순으로 많았다.
반면 국민의힘은 대구·경북(49.7%)에서 지지율이 가장 높았다. 이어 부산·울산·경남(35.1%), 서울(32.8%), 대전·충청·세종(31.4%), 경기·인천(26.8%) 순이었다. 연령대로 보면 20대(43.7%), 50대(24.7%), 30대(25.4%), 40대(18.6%)가 국민의힘을 지지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7~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만 7189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006명이 응답해 3.7%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무작위 생성 표집 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식을 활용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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