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서울숲 ‘배움정원’ 공개···탄소순환 정원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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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서울숲 ‘배움정원’ 공개···탄소순환 정원으로 재탄생

이뉴스투데이 2026-05-11 09:1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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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배움정원 전경. [사진=GS칼텍스]
GS칼텍스 배움정원 전경. [사진=GS칼텍스]

[이뉴스투데이 노태하 기자] GS칼텍스가 서울숲 내 ‘배움정원’을 새롭게 단장해 시민 참여형 생태 학습 공간으로 선보인다.

GS칼텍스는 11일 서울숲 ‘GS칼텍스 배움정원’이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기업정원으로 참여해 일반 시민에게 개방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20여 년간 이어온 친환경 활동의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GS칼텍스는 2005년 서울숲 개장 당시 일부 숲 조성에 참여한 이후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왔다. 이번 리노베이션은 단순한 공간 정비를 넘어 기업의 환경 사회공헌 활동을 시민과 나누는 형태로 확장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최근 2년간 운영해온 ‘서울숲 정원학교’를 통해 시민들이 직접 정원을 가꾸고 생태를 배우는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도심 녹색 문화 확산에도 기여해왔다. 새롭게 조성된 배움정원은 이러한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완성됐다.

정원은 임직원, 시민, 환경 전문가가 함께 설계와 운영에 참여한 공간으로 식물과 숲의 생태적 가치와 탄소중립 의미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정원에는 조팝나무, 병꽃나무, 산수국, 쥐똥나무, 화살나무 등 탄소 흡수 효과가 높은 수종이 식재됐으며 억새류와 사초류를 함께 배치해 토양 내 유기탄소 축적과 바이오매스 생산 기능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정원 전체가 탄소 순환을 구현하는 하나의 생태 시스템으로 설계됐다.

또한 태풍 등으로 쓰러진 나무를 재활용해 우드칩 산책로와 벤치를 조성하는 등 자원순환 개념도 반영했다. 기존 수목을 폐기하지 않고 탄소 저장 자원으로 활용한 점이 특징이다.

지난 9일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임직원과 가족들이 참여하는 가드닝 봉사활동도 진행됐다.

GS칼텍스 관계자는 “배움정원은 기업이 조성한 공간을 시민에게 다시 돌려드리고, 자연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는 경험을 함께 나누는 공간”이라며 “서울숲과 함께 이어온 시간처럼 앞으로도 시민과 자연, 미래 세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GS칼텍스 배움정원은 자연과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가치와 일상 속 휴식 공간을 동시에 제공하는 도심형 생태 공간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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