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 공동 3위에 올랐다.
최혜진은 11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마운틴 리지 컨트리 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를 기록, 최종 합계 8언더파로 대회를 마쳐 가비 로페스(멕시코) 제니 배(미국)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우승은 13언더파 지노 티띠꾼(태국), 2위는 9언더파 인 루오닝(중국)이 차지했다.
2022년부터 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최혜진은 아직 우승은 없지만, 매년 꾸준한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올 시즌에도 이번 대회 전까지 출전한 9개 대회 중 2개 대회에서 톱10에 오르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시즌 최고 성적은 지난 3월 블루 베이 LPGA에서 거둔 공동 5위였다. 하지만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에서 시즌 베스트를 경신했다.
3라운드까지 선두 티띠꾼을 3타 차로 추격한 최혜진은 4라운드 초반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4번 홀과 6번 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기세를 올린 것. 하지만 7번 홀과 8번 홀 보기로 전반을 이븐파로 마쳤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혜진은 경기 뒤 "샷이 완벽하지 않아도 코스 운영을 잘하고 집중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며 "올 시즌 초반엔 자신감이 넘쳤는데 시즌이 진행될수록 조금 지친 느낌이 있었다. 이제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올 시즌 남은 대회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지은은 최종 합계 6언더파로 공동 7위, 유해란은 3언더파로 공동 14위, 윤이나는 1언더파로 공동 20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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