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권택석(=경북) 기자] 박승호 무소속 포항시장 후보가 9일 포항의 상징적 원도심인 중앙상가에서 '원도심 부활 핵심 공약'을 발표하고 불공정 공천에 맞서 뜻을 함께하는 무소속 후보들과의 연대를 선언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민의힘 공천과정에서 배제된 시·도의원 예비후보들이 대거 참석해 박승호 후보와 뜻을 모으는 '무소속 시민연대'의 출발점이 됨으로써 더욱 관심을 끌었다.
박 후보는 "이웃 도시 경주는 시·도의원 경선을 통해 후보를 선출한 반면 포항은 이유도 모른 채 모두 단수 공천하는 '공천 폭거'가 자행됐다"며, "공천배제의 근거조차 듣지 못한 채 시민의 선택권을 박탈당한 예비후보들과 함께 포항의 무너진 정의를 시민의 힘으로 직접 바로 세우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이어 박 후보는 낙후된 원도심을 살릴 핵심 전략을 발표했다. 그는 "청년들이 떠난 중앙상가에 '대학 공동홍보관'과 '도심 캠퍼스'를 조성해 365일 젊은 활기가 넘치는 거리로 만들겠다"고 약속하며, "이와 더불어 청년 친화형 주거사업과 상권 복합 활성화 사업을 병행해 '포항경제의 심장'으로 재탄생시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또한, 박 후보는 박용선 후보에게 '무제한 공개토론'을 제안하기도 했다. 아울러, "이번 선거는 불공정 공천에 경종을 울리고 포항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한 위대한 시민의 승리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박승호 후보와 무소속 후보들은 "당은 우리를 버렸지만 우리는 포항을 버릴 수 없다"며, "이번 6.3 지방선거에서 정당의 독선이 아닌 시민의 뜻이 승리하는 역사를 쓰겠다"고 한목소리로 힘줘 말했다.
Copyright ⓒ 폴리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