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사 전경(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택시 서비스 개선을 위해 이용자 참여를 강화한 평가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도민이 직접 택시 서비스를 평가하는 방식이 도입되면서 현장 체감도를 반영한 서비스 개선이 기대된다.
도는 이달부터 10월까지 도내 택시업계를 대상으로 '2026년 택시 경영·서비스 평가'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평가 대상은 법인택시업체 180개사와 법인·개인택시 약 3만8천 대다.
올해 평가의 특징은 QR코드를 활용한 이용객 만족도 조사다. 여름철 두 달가량 진행되는 이번 조사는 승객 누구나 스마트폰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친절성·청결 상태·운행 안전성·요금 만족도 등 실제 이용 과정에서 느낀 서비스 품질을 평가하게 된다.
도는 전문 조사원의 현장 점검 결과와 시민 설문 데이터를 함께 반영해 평가의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법인택시는 서비스 운영 실태와 경영 여건을 함께 살피고, 개인택시는 현장 서비스 수준을 중심으로 평가가 이뤄진다.
평가 결과 우수한 성과를 낸 업체와 조합에는 내년도 재정 지원이 차등 제공된다. 이를 통해 자발적인 서비스 개선 경쟁을 유도한다는 구상이다.
지난해 평가를 기반으로 올해는 총 15억 원 규모의 지원이 이뤄졌으며, 우수 법인택시업체와 개인택시조합, 모범 운수종사자 등이 인센티브를 받았다.
한편 도는 매년 정기 평가를 통해 택시업계 전반의 서비스 수준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경기=이인국 기자
Copyright ⓒ 중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