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52분께 부천시 소사구 괴안동 소재 5층짜리 아파트 5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소방대원 등 인력 94명과 장비 37대를 현장에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불은 약 25분 만인 이날 오전 0시 16분께 모두 꺼졌다.
이 화재로 5층 세대 방 안에 혼자 있던 A(39)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A씨는 현장에서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또 화재가 발생한 세대 내부가 대부분 불에 타고 가재도구 등이 소실되면서 소방서 추산 약 3377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주민 15명은 불길과 연기를 피해 스스로 건물 밖으로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다.
최초 신고자는 다른 호수 주민으로, “갑자기 타는 냄새가 나 창문 밖을 올려다보니 불길이 보였다”며 119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집 내부 콘센트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인해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화재 발생 원인과 당시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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