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이 신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AI 임팩트 솔루션(AI Impact Solution)'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AI 기술 기반 솔루션을 통해 에너지 및 사회문제 해결에 나서는 창업팀을 발굴·육성하는 사업이다. SK이노베이션이 주최·후원하고 임팩트 투자 및 액셀러레이팅 전문 재단법인 큐네스티가 운영을 맡는다.
SK그룹 지주사인 SK㈜는 그룹 차원에서 사회적 가치 창출 방향을 제시하고, 고용·환경·사회공헌 등 기업 활동의 성과를 화폐 단위로 측정해 공개하고 있다. 또 사회문제를 해결하면서 수익을 내는 소셜벤처에 투자하고, 사회적 기업이 창출한 성과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등 지속 가능한 생태계 조성에도 나서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정유·화학 중심 기업에서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 전환하며 환경 문제 해결에 힘을 싣고 있다. 2050년 이전 넷제로 달성을 목표로 탄소 배출 감축에 나서는 한편, 폐플라스틱 열분해와 폐배터리 금속 회수 등 순환경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해조류 기반 생분해 플라스틱, 커피 찌꺼기 재활용 등 환경 분야 스타트업과 협력하며 탄소 배출, 폐기물, 자원 낭비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 아이디어 공모를 넘어 육성, 사업화, 투자 연계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선발된 10개 팀에는 실증 개발비와 함께 AI 기술·비즈니스·임팩트 분야 전문가 멘토링, 상용화 지원, 후속 투자 연계 등이 단계별로 제공된다. 우수팀에는 후속 사업화와 고도화를 위한 비용도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2년 차에는 우수팀을 대상으로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자 발굴·육성 프로그램(TIPS)과 임팩트 투자 연계 등 추가 지원도 이어간다.
모집 분야는 'AI for Energy(에너지를 위한 인공지능)'와 'AI for Social Issues(사회문제를 위한 인공지능)' 등 두 개 트랙이다. 'AI for Energy’는 에너지 접근성, 에너지 효율, 탄소 감축 등 에너지 분야 문제 해결 솔루션을 대상으로 한다. 'AI for Social Issues'는 돌봄, 안전, 환경, 이동권, 교육 등 사회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개인 또는 5인 이하 팀 단위로 지원할 수 있으며, 기업 및 사회적경제 조직은 설립 3년 이내여야 한다. 사회적 약자가 포함된 팀은 우대한다. 모집 기간은 5월 11일부터 6월 12일까지이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AI 기술은 산업 혁신을 넘어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도 변화를 만들고 있다"며 "아이디어 검증부터 상용화까지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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