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승연, ‘분노→회한’ 오열 열연…안방 장악한 존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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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승연, ‘분노→회한’ 오열 열연…안방 장악한 존재감

스포츠동아 2026-05-11 08:30: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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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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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공승연이 냉혹한 결단력과 깊은 상처를 오가는 열연으로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공승연은 8일과 9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에서 대비 윤이랑 역으로 출연해 왕실을 뒤흔든 계약결혼 파문 속 복잡한 감정 변화를 밀도 있게 그려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안대군(변우석)과 성희주(아이유)의 계약결혼 사실이 폭로되며 왕실이 혼란에 빠졌다. 윤이랑은 종친부를 소집해 두 사람을 강하게 몰아붙였고, 아들 윤의 왕좌를 지키기 위해 더욱 냉혹한 태도를 드러냈다.

하지만 선왕의 양위 교지와 과거 화재 사건의 진실이 드러나면서 윤이랑 역시 흔들리기 시작했다. 자신의 선택이 결국 아들을 벼랑 끝으로 내몰았다는 현실 앞에서 무너지는 모습은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공승연은 대비로서의 위엄과 어머니로서의 비극적인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왕실 권위를 실추시킨 이안대군 부부를 추궁하는 장면에서는 서늘한 눈빛과 절제된 어조로 긴장감을 압도했고, 윤성원(조재윤)의 의심을 받는 순간에는 감정을 억누른 호흡으로 인물의 내면을 설득력 있게 담아냈다.

특히 아들 윤을 끌어안고 오열하는 장면은 강렬한 여운을 남겼다. 왕위를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희생했지만 결국 가장 소중한 존재에게 상처를 줬다는 비참함을 깊이 있는 감정 연기로 완성했다.

또 왕립학교 시절 이안대군을 향한 연모를 품고도 세자빈이 돼야 했던 과거 서사는 현재의 차가운 모습과 대비를 이루며 캐릭터의 입체감을 더했다.

여기에 총리 민정우(노상현)와 대치하는 과정에서 드러난 불안감과 성희주를 향한 미묘한 감정까지 담아내며 단순한 악역이 아닌 복합적인 인물상을 완성했다.

방송 말미에는 윤이랑의 새로운 선택이 암시되며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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