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1일 방송되는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167회에서는 장애를 가진 첫째 딸의 육아를 두고 끊임없이 충돌하는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부부는 첫째 딸이 생후 100일 무렵 겪었던 충격적인 사고를 털어놓는다. 남편은 “소파에 기대어 두었던 아이가 순간 뒤집히며 떨어졌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당시에는 별다른 이상 증세가 없었지만, 일주일 뒤 아이가 갑작스럽게 의식을 잃고 응급실로 이송됐다고. 이후 첫째 딸은 우측 편마비를 동반한 장애 진단을 받았고, 현재 8살이 된 지금까지도 재활 치료를 이어가고 있다.
그런 가운데 남편은 장애가 있는 첫째를 향해 엄격한 훈육 태도를 보여 눈길을 끈다. 식사 중 자꾸 고개를 떨구는 아이에게 “고개 들어”라고 단호하게 말하는가 하면, 강압적인 태도를 보이기도 한다. 이에 대해 남편은 “모진 아빠라고도 할 수 있겠지만 강하게 해서라도 첫째를 꼭 걷게 만들고 싶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반면 아내는 남편의 거친 말투와 행동에 속상한 마음을 드러낸다. 아내는 “아이들에게 말을 조금 더 예쁘게 해줬으면 좋겠다”라고 털어놓는다. 특히 남편이 아이들 앞에서 욕설이 섞인 표현을 습관처럼 사용한다고 지적하지만, 남편은 “경상도 사람이라 말투가 원래 세다”라고 응수해 팽팽한 입장 차를 보인다.
이 과정에서 오은영 박사를 충격에 빠뜨린 부부의 위험한 육아 방식도 공개된다. 관찰 영상 속 예상치 못한 장면에 오은영 박사는 “첫째가 그 아픈 일을 겪었는데 또 그런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이어 “이날은 천운이었다. 오늘 이후부터는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단호하게 지적해 긴장감을 높인다.
과연 오은영 박사를 발끈하게 만든 문제의 장면은 무엇일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엇박자 부부’의 이야기는 5월 11일 밤 10시 20분 방송되는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서 확인할 수 있다.
누리꾼들은 “아이 사고 사연 듣기만 해도 마음 아프다”, “오은영 박사가 왜 그렇게 화냈는지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방송 전부터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은 실제 부부들의 갈등과 고민을 관찰 카메라 형식으로 담아내며 오은영 박사가 현실적인 조언과 솔루션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으로 꾸준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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