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판당고
[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다시 돌아오는 디즈니·픽사의 레전드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 5’가 북미 최대 예매 사이트 판당고(Fandango)에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올여름 가장 기대되는 영화 1위로 선정되며 전 세계적인 흥행 신드롬을 예고했다.
오는 6월 17일 국내 개봉을 확정한 ‘토이 스토리 5’는 6,000명 이상의 영화 팬들이 참여한 이번 판당고 투표에서 마블 히어로물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와 히트 메이커인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오디세이’ 등 쟁쟁한 경쟁작들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는 7년 만에 돌아오는 시리즈에 대한 관객들의 변함없는 애정과 기대가 반영된 결과다.
이번 신작은 오늘날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스마트 기기와 전통적인 장난감들의 대결이라는 흥미로운 소재를 다룬다. 보니의 새로운 친구로 등장한 스마트 태블릿 ‘릴리패드’가 아이들의 관심을 독차지하면서, 우디와 버즈를 비롯한 장난감 친구들은 전에 없던 위기를 맞이하게 된다. 기술의 발전 속에서 변치 않는 우정의 가치를 찾아가는 이들의 여정은 전 세대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과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토이 스토리’ 시리즈는 1995년 세계 최초 풀 CGI 장편 애니메이션이었던 1편을 시작으로 새 영화마다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며 영화사의 패러다임을 바꾼 작품으로 평가된다. 픽사의 기술력과 정교한 서사는 ‘애니메이션은 아동용’이라는 편견을 깨고 전 세대의 공감까지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이번 5편은 2019년 4편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니모를 찾아서’, ‘월-E’로 미국 아카데미 장편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하고, 지난 ‘토이 스토리’ 시리즈에도 참여했던 앤드류 스탠튼이 연출을 맡았다.
이와 함께 톰 행크스(우디), 팀 알렌(버즈), 조안 쿠삭(제시) 등 기존 ‘토이 스토리’ 시리즈의 캐릭터를 연기했던 배우들이 그대로 돌아와 관객들의 반가움을 자아낸다. 여기에 새로운 캐릭터 릴리패드의 목소리는 ‘패스트 라이브즈’, ‘트론: 아레스’ 등에 출연한 한국계 할리우드 배우 그레타 리가 연기한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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