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안도르 토르사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최악의 위기에 직면했던 토트넘 홋스퍼가 앙숙인 아스날의 승리로 살아났다. 토트넘이 강등의 위기에서 탈출하는 모양새다.
아스날은 11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런던 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아스날은 후반 막판 터진 레안도르 토르사르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의 우승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한 것.
아스날은 이날까지 시즌 24승 7무 5패 승점 79점으로 한 경기를 덜 치른 맨시티와의 승점 격차를 5점으로 벌렸다. 맨시티는 22승 8무 5패.
이제 아스날은 단 2경기만을 남긴 상황. 19일 번리, 25일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승리할 경우, 자력으로 22년 만의 우승을 확정짓게 된다.
아스날의 이날 승리는 ‘북런던 더비’로 앙숙인 토트넘에게 큰 선물이 됐다. 토트넘이 사실상 강등권에서 탈출할 수 있게 해줬기 때문.
웨스트햄은 이날 패배로 9승 9무 18패 승점 36점을 기록했다. 이에 웨스트햄은 한 경기를 덜 치른 토트넘에 승점 1점이 뒤진 리그 18위에 머물렀다.
즉 토트넘은 웨스트햄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르고도 승점 1점이 앞서 있는 상태. 이에 웨스트햄의 2부 리그(챔피언십) 강등 가능성이 높아졌다.
토트넘은 12일 리즈 유나이티드, 20일 첼시, 25일 에버턴과의 경기를 남겨둔 상태. 또 웨스트햄은 18일 뉴캐슬 유나이티드, 25일 리즈와 맞붙는다.
오랜 앙숙의 덕을 본 토트넘이 남은 경기를 잘 치러 챔피언십 강등이라는 최악의 사태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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