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 부진에 빠졌던 외야수 케리 카펜터(29)가 전열에서 이탈했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구단은 '카펜터가 왼쪽 어깨 관절 염좌로 10일짜리 부상자명단(IL)에 올랐다’고 11일(한국시간) 발표했다. 카펜터는 전날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 1회 초 바비 위트 주니어의 타구를 쫓다 펜스에 부딪혀 그라운드 홈런(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의 빌미를 제공했다. 이후 별다른 교체 없이 경기를 이어갔지만, 결국 3회에 교체되며 부상 여부에 대한 궁금증을 남겼다.
올해로 빅리그 5년 차인 카펜터는 시즌 37경기에 출전, 타율 0.216(102타수 22안타)를 기록 중이었다. 지난해 개인 한 시즌 최다인 26홈런 때려낸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특히 최근 11경기에서는 타율 0.154(26타수 4안타)에 그치며 슬럼프가 깊어지는 모습이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부상까지 당하면서 한동안 공백기까지 갖게 됐다. 디트로이트는 카펜터의 빈자리를 마이너리그 야수인 게이지 워크맨으로 채웠다. 워크맨의 트리플A 시즌 타율은 0.358(134타수 48안타)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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