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시니어 하우징 본격 검토…중산층 고령자 주거 사각지대 해소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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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시니어 하우징 본격 검토…중산층 고령자 주거 사각지대 해소 나선다

나남뉴스 2026-05-11 06:06: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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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사회 진입이 예상보다 앞당겨지면서 국민연금공단이 노인복지주택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공단은 최근 노인복지주택의 사업성을 면밀히 분석하기 위한 연구용역 발주를 결정했다. 이번 용역에서는 '공단형 노인복지주택'만의 차별화된 기본 모델 수립과 함께 수익성·경제성 등 사업 추진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국민연금법은 가입자 및 수급권자의 복지 증진을 목적으로 자금 대여, 노인복지시설 설치 등 다양한 복지사업 시행 권한을 공단에 부여하고 있다. 그러나 2012년 노후 긴급자금 대부 사업 이후 신규 복지사업이 전무했던 상황이다.

공단 관계자는 추진 배경에 대해 "공공과 민간 영역 모두에서 중산층 고령자를 위한 주거 복지 체계가 미흡하다"고 지적하며 "현물 급여 형태의 주거 서비스 제공이 사회적으로 타당하다는 판단에 따라 구체적인 사업화를 모색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도 공단은 동일한 사업의 타당성 검토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 제시된 사업 구조를 살펴보면, 연금 기금이 시설 건립과 유지 비용을 부담하고 완공된 주택에는 연금 수급자들이 입주하는 방식이다. 현금 지급이 아닌 주거 공간이라는 현물로 복지 혜택을 전달하겠다는 구상이다.

김성주 이사장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시니어 하우징 개념으로 노인복지주택을 구상하고 있다"며 "기금 수익 창출과 복지 영역 확대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방향으로 사업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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