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차 중심엔 車반도체…글로벌 경쟁 뒤처지면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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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차 중심엔 車반도체…글로벌 경쟁 뒤처지면 안 돼

이데일리 2026-05-11 05:20: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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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전자공학부 정구민 교수] 최근 자동차 시장 주요 이슈인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중심차(SDV) 등의 진화에 따라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도 큰 변화가 일고 있다. 차는 더이상 ‘움직이는 기계’가 아닌 ‘막대한 연산 능력을 갖춘 제어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 차량용 반도체가 있다.

세계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는 2024년 830억달러(약 122조원)에서 2030년 1380억달러(약 202조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차량용 반도체는 고성능 연산과 통합 제어를 담당하는 핵심 부품으로 부상하고 있다. 차량용 부품으로서 신뢰성·내구성·기능 안전까지 함께 충족해야 한다. 전통적인 강자인 인피니언, NXP, 르네사스(Renesas) 등과 함께 엔비디아, 퀄컴, 모빌아이 등 신규 회사들이 성장하고 있다.

특히 중국 차량용 반도체 회사들의 성장도 주목된다. 중국은 2027년 차량용 반도체 전면 내재화를 목표로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중국 자동차사들의 프로세서-전력 반도체 수직 계열화도 강화되고 있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변화와 최신 기술의 변화가 맞물리면서 차량용 반도체 시장이 꿈틀대고 있는 것이다.

규모의 경제와 장기적인 투자가 필요한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서 우리나라 회사들의 점유율은 낮은 상황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텔레칩스 등 차량용 반도체 관련 주요 회사들이 자동차 산업과 더욱 밀접하게 협력할 필요가 있다. 중국의 성장에서 보듯이 정부 주도의 대규모 투자도 필요하다.

우리나라는 자동차, 반도체, ICT, 스마트폰, 전력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앞으로 자율주행·SDV·전기차 등 빠르게 진화하는 차세대 자동차 시장의 변화를 민관 협의체를 통해 분석하고, 새로운 성장 아이템을 도출해야 할 때다. 또한 개발된 반도체를 신속하게 검증하고 양산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체계를 구축해 개발·검증·양산 프로세스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필요가 있다. 나아가 정부, 자동차사, 부품사, 반도체사, 연구기관, 학계 간 유기적인 협력과 양산 노력을 통해, 향후 성장이 예상되는 차량용 반도체 시장을 우리나라가 주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

국민대 전자공학부 정구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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